[문법]36-2강.5형식 수동태(2), 지각동사와 사역동사의 수동태

2014. 7. 8. 16:54

5형식 수동태의 설명을 위해, 무려 2주라는 시간을 돌아왔다. 그렇게 기다리던 ‘지각동사와 사역동사의 수동태’ 강의를 하게 된 오늘, 갑자기 당황스럽다.

 

 

학말영이 실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없는 문법 내용이 바로 ‘지각동사와 사역동사의 수동태’다. 문법책에 나오는 내용이라 설명하기로 결정했지만, 고민이 된다. 그래도 분명히 배울 게 있으리라! 일단, 문법책에 나오는 설명부터 살펴보자.

 

이번 강의는 아래의 내용을 꼭 숙지하고 와 주세 요.

링크:[문법]36강.5형식 수동태(1), 목적어가 필요하다(2)

 

 

 

지각동사→수동태

 


 

- 샘플(지각동사가 쓰인 5형식 문장) -

I saw her dance.나는 그녀가 춤추는 것을 보았다.

 

수동태로 바꿔보자.

댄스

 

원형부정사

 

수동태로 바꿀 때, 목적격보어로 쓰인 ‘dance(동사원형)’의 본색이 드러난다. 사실은, 지각동사 문장에서 동사원형이 쓰인 게 아니었다. to부정사의 ‘to'가 예외적으로 생략된 개념일 뿐이었다.

 

꼼짝마 젠장

 

어렵게 수동태로 바꿔서 알 수 있는 건 베일에 쌓여있던 ‘원형부정사’의 진실이었다! 그 뿐이다.

 

<tip> 꼼짝마! = Freeze! = 얼어! =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임.

  

 

 

사역동사→수동태

 


 

 

지각동사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

- 샘플 -

I made him clean the room.

나는 그가 방을 청소하게 만들었다.

 

 

수동태로 바꿔보자. 

 

사역동사 수동태

지각동사와 같은 패턴이다. 원형부정사의 진실도 다시 한 번 밝혀졌다.

clean → to clean

 

이렇게 해서 문법책에 나온 설명은 모두 끝.

 

have

 

  

 

사역동사를 묶음 상품으로 배워 발생하는 역효과

 


 

have와 let은 수동태로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해석에 있다?

cut

 

해석 가능

 

<주의>지금부터 하는 말은 학말영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해석 때문이 아니다. 수동태로 억지로 바꿔서 쓸 필요가 없어서다.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굳이 어렵고, 복잡한 문장으로 만들 이유가 없다. 그리고, 'have'라는 동사는 ‘가지다’라는 뜻을 갖고 있어, 상대방이 착각할 수도 있는 이상한 문장이 된다.

* 학말영이 회화를 할 때는, 사역동사 have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이미 언급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유가 있겠는가?

 

 

 

문법을 위한 문법(have와 let의 수동태) 

  


 

이 부분은 안 봐도 됨!

 

놀라운 것은, 다른 방법으로 수동태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 있어 소개하겠다.

*절대 외우거나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have → be made to, be asked to

I had him cut my hair.

He was made to cut my hair.

이유? have의 뜻이 make와 가장 비슷해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함!

 

He was asked to cut my hair.

이유? have의 뜻이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비슷한 뜻의 ‘요청받다’라는 표현을 씀.

 

tip)be asked: 요청받다, 부탁받다.

→ 숙어처럼 사용함,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

  (절대 사역동사 have와 연관시킬 필요 없음.)

 

let → be allowed to

I let her go home. 나는 그녀가 집에 가도록 허락했다.

She was allowed to go home. 그녀는 집에 가도록 허락 받았다.

 

tip)be allowed to: ~하는 것이 허용되다

→ 숙어처럼 사용함,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

   (절대 사역동사 let과 연관시킬 필요 없음.)

 

 

 

정리

 


 

1. 지각동사, 사역동사의 수동태를 설명한 이유는 단 하나다!

→ 동사원형(원형부정사)에 숨어 있던 'to부정사‘가 수동태로 만들 때 다시 등장한다.

→ I made him clean the room.→ He was made to clean the room.

2.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 아니다. 전혀 부담가질 필요 없다.

 

3. have와 let에 대한 설명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도 좋다. 숙어처럼 쓰이는 표현만 알아 놓자.

→ be allowed to: ~하도록 허용되다.

→ be asked: 요청받다, 부탁받다.

 

4. 학말영이 강의한 이유? 문법책에서 가르치니까!

 

이게 뭐야

 

p.s)

전혀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지각동사와 사역동사 강의를 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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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 English/1-1. 문법 par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