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37-1강.수동태로 쓸 수 없다?(1)=1,2형식 문장은 수동태로 만들 수 없다!

문법을 공부하다보면 안 된다는 것들이 너무 많다. 수동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문법을 위한 문법이다. 오늘은 한 번 보고, 잊어버려도 좋은 내용을 다룬다.

*유난히 수동태에서는 안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는 내용들입니다.

 

 

 

 

1,2형식은 수동태로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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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 학말영의 수동태 강의를 계속 본 독자들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상식적인 내용일 뿐이다. why?

목적어가 없으면 수동태로 만들 수 없다.

 

 

-수동태 불가 자동사들(1,2형식)-

happen, seem, prove, remain, result, look(보이다), decline, occur, arise, appear, sell(팔리다) 등

 

 

<샘플1>

She looks pretty.(2형식)

그녀는 아름답게 보인다.

→ pretty is looked by her.

 

형용사를 주어로 쓸 수 있는가? 이런 표현이 수동태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설명을 가르치는 이유는 단순하다. 문장의 형식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쉽게 가르치기 위함이다. 하지만, 문법을 더 싫어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 한다.

 

<샘플2>

She looks at him.(3형식)

그녀는 그를 본다.

→ He is looked at by her.

그는 그녀에 의해 보여진다.

 

*look at: 숙어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수동태를 만들어도 'look'과 'at'을 분리하면 안된다.

ex)take care of, laugh at 등

 

‘look at’은 뒤에 명사를 사용하면, ‘~을,를’이란 해석이 가능해 3형식처럼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수동태도 가능하다.

look + 형용사 = 2형식

look at + 명사 = 3형식

 

→ 공통적으로 쓰이는 look이라는 단어만 보면 문제가 생긴다. 문장의 형식에 약한 사람은 ‘수동태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 에 대해 헷갈릴 수 밖에 없다!

 

but, 학말영의 강의를 순서대로 본 독자라면,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되는 내용이다. 한 번 듣고 버리면 된다!

 

*학말영의 문법 내용은 꼭 순서대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광고 아닙니다.

 

 

tip)look at의 수동태

해석 자체가 이상하죠? 가능은 하지만, 특이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쓸 일은 없습니다.

이해했다면 진짜 버려도 됩니다!

 

 

<샘플3>

His book sells well.(1형식)

그의 책이 잘 팔린다.

 

*sell의 뜻: 팔리다, 팔다 등

 

동사 뒤에 아무 것도 없다. 이걸 누가 수동태로 만들 수 있을까? 혹시 만들 수 있다면, ‘세계 언어학회?’에서 큰 상을 받을 것이다.

 

* 절대 만들 수 없습니다.

왜 이런 걸 문법에서는 설명하는 걸까? look과 동일하다. ‘sell’도 목적어를 가지는 3형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럴 때는 수동태를 사용할 수 있다.

* 대부분의 동사는 다양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형식도 자기 마음대로 바꿔서 쓰죠!

 

 

<샘플4>

They sold the book to me.(3형식)

그들은 나에게 그 책을 팔았다.

→ The book was sold to me (by them).

그 책은 나에게 팔렸다.

 

'sell'은 ‘팔리다’와 ‘팔다’의 뜻을 같이 갖고 있다. 문법책에서는 수동의 의미(팔리다=~되다)로 쓸 때는 ‘수동태 불가’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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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사는 수동태를 쓸 수 없다.

→ 목적어가 없는데, 당연하다.

2. 이런 문법 내용을 배우는 이유는 한 가지다.

→ 동사는 다양한 뜻으로, 다양한 문장 형식에 쓰인다. 1형식에 쓰인 동사가 3형식에 쓰이기도 한다. 단순히 동사의 모양만 보고, 수동태를 쓸 지 말지를 판단하면 안된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 The book sells well.(1형식)

→ They sold the book.(3형식)

 

 

 

오늘은 제대로 이해만 했다면, 전혀 외울 필요 없다. 버리자!

 

 

 

- 정확히는, 문법책의 설명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적어가 필요하다는 수동태에 대한 복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