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강.부사,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이해를 돕기 위한 글

2014. 4. 18. 01:36

 

to부정사 강의 도중, 부사에 대한 강의를 긴급 편성하였습니다.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은 난이도가 있습니다. 먼저, 부사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고 공부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쓰임을 제대로 알아야 활용도 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너 참 대책 없다.

 

 

 

부사의 정의

 


 

동사를 수식하거나, 문장전체를 수식함. 부사, 형용사도 수식할 수 있음.

명사만 수식 안하네

 

명사를 수식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문법책에서도 명사를 수식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책도 있다. 예외일 뿐이다. 명사를 수식한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문장을 만들 확률이 높아진다. 

 

tip) 부사는 ‘~하게, ~히’라고 해석이 되고, 형용사는 ‘~할, ~하는’으로 해석이 된다고 한다. 이것은 명사를 수식하지 않는 부사의 성질에서 비롯된 설명임. 모국어를 이용하면 상식적으로 이해 가능하다.

<예시>

나는 급하게(부사) 뛰어갔다.

나는 공부할(형용사) 책이 있다.

 

동사 수식

 

 

 

한국어 해석으로 보면, ‘열심히’가 ‘공부한다’라는 동사를 수식하고 있다.

 

 

문장전체 수식

 

*soon or later:조만간

 

‘아마도’라는 뜻의 부사 'perhaps'는 ‘그는 조만간 올 것이다.’라는 문장 전체를 수식하고 있다. ‘soon or later'는 ’조만간‘이라는 뜻의 숙어로 부사처럼 쓰여, ’오다‘라는 뜻의 ’come'을 수식하고 있음.

 

 

부사 수식

 

 

‘아주’라는 뜻의 부사 ‘very'는 ‘잘’이라는 뜻의 부사, ‘well'을 수식하고 있음.

 

 

형용사 수식

 

 

 

‘아주’라는 뜻의 부사 ‘very'는 ’훌륭한‘이란 뜻의 형용사 ’good'을 수식한다.

<Warning>very가 teacher 앞에 있어 명사를 꾸민다고 착각하는 학생이 있지만, 절대 오해하면 안된다. 형용사인 good을 수식하고 있다.

 

니가 훌륭하다고?

 

 

 

부사는 문장의 핵심요소가 아니다 

 


 

대부분 부사를 설명할 때, ‘~하게, ~히’로 해석되고, 동사나 문장을 수식한다는 정도로만 설명한다. 하지만, 이 부분으로는 한계가 있다. 문장구조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

* ‘very, well’의 ‘아주, 잘’이란 경우처럼 부사는 다양하게 해석 가능하다.

 

 

부사를 빼도 완벽한 문장이다. 부사는 덧붙이는 말일 뿐, 문장의 형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중요한 개념임.(문장의 형식에서도 언급했음.)

*'It is hard work.→It is work.'처럼 형용사가 명사를 꾸미는 경우도 문장의 형식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문법이란 게 완벽히 설명할 수는 없답니다. 

 

 

핵심포인트 


 

1. 부사는 동사, 문장전체, 부사, 형용사를 수식한다.

 

2. 부사는 명사를 수식하지 않는다.

 

3. 부사는 문장의 핵심 요소가 아니다.

 

 

p.s)

I fully understood. 나는 완전히 이해했다.

*‘학말영’의 강의를 읽은 분들이 이런 말 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적어 보았습니다. 부사 ‘fully'를 이용한 문장(동사 수식)으로, 회화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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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 English/1-1. 문법 par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