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into, out of-운동,방향의 전치사(3)

언어란 효율성이 생명이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단어를 추가로 만들기 보다는, 원래 있던 단어를 결합시키는 방식을 자주 활용한다. 특히 ‘전치사’라는 놈이 심하다.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다양한 뜻(?)으로 재탄생한다.

 

 

 

in+to=into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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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in’과 ‘to’의 개념을 분리해서 배웠다. 단순히 결합만 해보면 단어의 뜻과 쓰임까지도 유추할 수 있다. = 안(in)으로 이동(to)한다는 뜻

 

<샘플>

She got into the building. 그녀는 빌딩 안으로 들어왔다.

She came into the office. 그녀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She came to the office. 그녀는 사무실에 왔다!

 

※단어의 뜻(특히, 전치사)를 잘 알면 좋은 이유다.

‘회화나 쓰기’에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붙였다 뗐다’를 하는 것만으로

의미를 자유자재(?)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샘플- to를 기준으로 헤쳐모여!>

My cat jumped onto the table. - on + to

Let's back to the beginning. - back + to

* 백 투 더 비기닝 - 현재 상영영화 제목

(추가)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 80년대, 유명한 영화 제목!

 

 

The new laws will come into effect next month.

새로운 법이 다음 달에 시행될 것이다.

 

<숙어>

- come into effect: 시행되다, 발효되다.

- come into: ~되어지다, 상태가 되다, 들어가다...

 

★단어를 결합해보는 시도가 중요하다.★

숙어의 허점이다. 완전히 새로운 뜻이 되어서 전혀 뜻을 유추할 수 없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사실 드물다. 원래 있는 개별적인 단어의 뜻을 조합해 보면 의외로 쉽게 이해되고, 외울 필요도 없어진다.

 

[경고] 이 방식은 단어의 양이 어느 정도 채워진 상태에서 유용합니다.

아는 단어가 거의 없는 초보자가 이런 식으로 고민할 수는 없겠죠?

- 초보자는 무식하게 외우는 게 먼저입니다!

 

 

 

 

out of(↔into?)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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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out) +~의(of) = ~의 밖으로

out of ↔ into(안으로)

<샘플>

He ran out of the building. 그는 빌딩에서 달려 나왔다.(빌딩의 밖으로)

Get out of here. 꺼져!(여기의 밖으로 가!)

 

일부 문법책에서는 ‘into'와 ’out of'를 연결해서 가르친다. 위의 샘플처럼, 이해하기에 유용한 방식이다. 그런데, 위험한 방식이기도 하다. → 오히려 헷갈릴 수도 있다.

★결합되기 전의 단어를 아는 게 먼저다.★

out? 야구 경기를 떠올려 보면 가장 좋다.

‘아웃’은 선수가 더 이상 ‘플레이(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이 말은 무엇이냐?

경기장 안(in) → 밖(out)으로 나간다는 뜻!

밖 → 벗어난 → (중심에서) 벗어난 → 고장난 → 정상이 아닌...

=달라 보이지만, 모두 같은 뜻이다.

 

<샘플>

Are you out of your mind? 제정신이야?(=미쳤냐?)

→ out(벗어난) + of your mind(너의 마음에서)

 

My computer is out of order. 내 컴퓨터는 고장났다!

→ out(밖으로=벗어난=고장난) + of order(명령에서) =명령에서 벗어난

= 고장난

 

 

 

* of는 좀 더 심오한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습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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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했던 말이 있다. 

최고의 공부 비법 → 반복과 암기!

분명, 초보자에게 맞는 말이다. 절대적인 지식의 양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닥치는 대로 외우며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일정 수준이 오른 상태에서도 계속 이런 방식을 고수한다면, 비효율적일 확률이 높다. 실력 향상도 더디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 고민하고, 결합해 보는 것이다. 분리도 해 본다. 이것은 생각을 통해 가능하다.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넘어 고민해보면서 실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것이다.

 

 

- 생각하는 습관 -

훌륭한 ‘공부 비법’입니다.

(삼천포?로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