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part.2를 마치며
[시작하기 전에]문법 part.3와의 카테고리 재분류에 따라, ‘마무리 글’이 늦어진 점 양해 바랍니다.
학말영에는 유독 문법이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영어 관련 글 248개 중, 150개가 ‘문법 part.1,2,3’라는 이름으로 강의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문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상하다. 본능적으로, 직관적으로 영어를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할 ‘학말영’이 계속 문법 타령만 하고 있다니! → 재미있게도(?), 학교, 학원, 시험 문제집 모두 마찬가지다. 문법 타령 밖에 할 수 없다.
문법이 아니면 배울 게 없다!
<전제조건>
문장이 복잡해, 해석이 어렵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세상에는 문법이란 도구가 전혀 없다고 가정해보자.
→ 학원이나 학교에서(학말영 포함)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오버는 좀 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설명할 내용이 없다. 배울 내용도 없다. → 결국, 이해를 하는 속도가 상당히 늦어진다. → 하나의 법칙만(?) 알면 될 내용을, '수십, 수백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지만 알 수 있게 된다.
→ 너무 시간 낭비다. 문법을 제대로만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문법'이란? 언어의 법칙(=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기준)
다양한 문장들을 본 샌님들(학말영 포함)이, 언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패턴들만 분석하고 골라내어 요약정리 해놓은 것! → '학교나 학원'에서 괜히 기죽게 만들고, 영어와 멀어지는 수단으로만 문법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 학말영의 관점: ‘가르치기 쉽고, 이해하기도 쉽게 만드는 도구’를 통틀어 문법이라 말한다. → 문법(언어의 법칙)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 이유다. 학말영의 글을 절대 오해하지 않고 읽어줬으면 한다.
문법 part.2 종료 이유
대단한 이유는 없다. 각종 시험에서 요구하는 기본 패턴, 한국 대부분의 영문법책에서 언급하는 공통적인 내용은 마무리했다는 판단 하에 대단원(?)의 막(幕)을 내리게 되었다.
*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줄 내용이 있다면, '문법이라는 도구'를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문법 part.1, 2
- 영어의 map으로 활용하자!
★자기주도학습의 키워드★
이게 무슨 소리냐고?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누군가 바로잡아 줄 '선생님 = 문법'이 필요하다.
기준이 생기면, 본인 스스로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지식이 쌓이고, 어떤 기준이 생기면 특정 상황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다.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이런 단계가 되면, 진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 영어에서는 '문법'이고, 수학에서는 '공식'이라는 기본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 문제는, 막혔을 때 어디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지 모른다는 것이다.
→ 문법을 지도처럼 활용해야 한다. 찾아봐야 하니까!
<문법 part.1 - main street(중심가)>
↓
<문법 part.1 + part.2(좁은 골목 or 샛길)>
먼저, 큰 길(main street)을 기준으로 궁금한 점을 찾기 바란다. 혹시, 큰 길에 찾는 문법이 없다면 골목길로 들어서야 한다.
※ if 가정법 찾는 방법(부사절 if와는 사용법이 다르다? → 가정법)
- 말장난이었다.(^^;) 그런데, 이런 문법의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면?
해석이 고민되거나 막히는 상황에서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어디서도 길을 못 찾겠는데? 예외들
문법을 알아도 예외란 변수들이 있다. 그런데, 예외라는 말을 하게 되는 이유를 알면, '영어가 쉬워진다. → 기본적인 패턴을 벗어났다는 뜻이다.
ex)문법 part.2의 가정법이 특이하다고 설명하는 이유? 일부러 틀린 형태의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만든다. (was → were, 해석은 현재처럼)
※문법 vs 예외
자주 쓰이면 → 문법
자주 쓰이지 않으면 → 예외
→ 이런 것만 구분할 수 있어도, 영어가 훨씬 쉬워진다.
글을 다 쓰고 나니, 학말영은 진짜 문법 집착남이라고 생각할 분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생각한다. →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런데,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분명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 또는, 실력이 늘어나면서 문법이 필요 없어지기도 한다.
[tip]문법이 필요 없는 경우를 언급 후, 강의를 마치겠다.
자신이 오랫동안 살아온 도시나 동네에서 길을 찾는데 지도가 필요하지는 않다. 특히 택시 기사의 경우는, 대략적인 위치만 말해도 신기하게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이런 경우는? 문법이 필요 없다.
→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직접 고민해 보기 바란다. 영어란 동네에서 오래 살았는지 아닌지...
여담) 영국 런던의 택시(블랙캡) 운전 자격 시험: 1만 개가 넘는 도로명(이름)을 모두 외우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 전세계 어디서나, 시험은 문법(?)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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