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4형식을 3형식으로 바꿔보자!/문장의 형식
8강은 3형식과 4형식의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앞의 글을 전혀 안 보신 분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4형식→3형식
중학교 내신 문법 문제에서 단골이다. 영어를 말하다 보면 4형식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걸 느낀다. 굳이 3형식으로 바꿀 일이 잘 없다. 이 부분은 여러분이 3,4형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연습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면 좋다.
He gave me a present.
간접목적어 ‘me'를, 직접목적어인 ’a present' 뒤로 넘겨 버리면 3형식이 된다.
→He gave a present to me. 그는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4형식과 해석이 같다.
‘to me'는 부사다
‘to me’는 ‘전치사+명사’로 부사의 역할을 한다. 부사는 형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to me'를 없애면, 3형식의 완전한 문장형태를 취하고 있다. 3형식의 구조를 외우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주어+동사+목적어)
He gave a present.
*‘전치사+명사’에 대한 설명은 2강, ‘수준업그레이드’를 참조하세요.(링크←클릭)
어라? ‘~에게’라고 해석되던 'me'가 드디어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전치사 ‘to'는 대부분(?) 알고 있듯이 ’~에게‘라는 뜻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4형식에서 쓰이던 의미를 3형식에도 심어주기 위해 ’to'라는 전치사가 쓰였다. 모국어로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
4형식에서 설움받던 간접목적어가 마음을 비우고 떠났다고 생각해도, 이해하기 쉽다.
시험은 더한 걸 요구한다
먼저 예문을 보자.
왜 'to'만 쓰면 되지, ‘for'를 쓰는지 이해가 안 간다.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헷갈리게 한다. 'for'는 대표적으로 ’~을 위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영희를 위해 꽃을 샀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이 해석하는 게 좀 더 자연스럽다고 느낀다는 말이다. 한국어로도 이해 가능한 부분이다.
for를 쓰는 동사들은
cook, get, buy, make, find 등이 있다.
시험을 위해서 이 정도는 최소한 외워야 한다. 사실, 회화를 할 때는 별로 고려하지 않고 말하는 부분이다. 일부러 4형식을 3형식으로 바꿀 일도 없다. 시험의 변별력으로는 참 좋은 소재지만!
두 번째, 예문을 보자.
‘학말영’은 ‘of’라는 놈을 싫어한다. ‘of'는 ’~의‘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위의 문장에서 왜 쓰였는지 솔직히 모국어로 이해 불가능하다. 사전을 보면 다양한 뜻이 있긴 하지만, 그걸 누가 다 외우고 있겠는가? 이 부분은 그냥 외우자.
of를 쓰는 동사들은 몇 가지 없다.
ask, beg, inquire 등이 있다.
솔직히 ask는 꽤 쓰이는 편이지만, 다른 동사들은 이런식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학말영’은 회화를 할 때 전혀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다. 다시 말하지만, 시험을 위해서는 외워야 되는 부분이다.
to를 쓰는 동사는 전혀 외울 필요 없습니다. 'for, of'로 쓰이는 게 아니면 당연히 모두 'to'를 쓰겠죠?
tip) ‘for가 쓰이는 동사, of가 쓰이는 동사’, 이런 것들이 문법을 싫어하게 만듭니다. 회화에서 잘 쓰이는 부분은 아니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이것보다 외워야 할 게 더 많습니다.
단지 시험용인건 아닐까? 억지로 외운다고 실생활에 필요할까? 저런 동사들이 더 있지 않을까? 문법책에서 쓰이는 말들이 지금은 전혀 쓸모 없는 영어인 건 아닐까?
→‘학말영’은 쓸데 없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알고 보는 겁니다. 실생활 영어에서 의외로 많이 쓰일 수도 있고, 전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무식하게 배우는 거죠! 이것 저것 따지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안 외워진다구요? ‘학말영’도 다 못 외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명사+동사+명사+명사
4형식에 들어가는 품사(단어)들이다. 동사는 ‘주다’라는 뜻, 목적어로 쓰이는 명사 2개는 ‘~에게 ~을’로 해석할 수 있으면 4형식이 가능하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다.
He gave me a present.
사실, 예문을 외우면 단어들만 바꿔쓰면 되니 가장 좋다. 예문을 외우면 문법적인 부분까지 기억나니, ‘일석이조(一石二鳥)’다.
그런데도 활용을 못한다면, 근본적인 생각이 잘못됐을 확률이 높다. ‘명사’라고 적혀있다고 어떤 명사나 된다는 뜻이 아니다.
간접목적어가 쓰이는 ‘me'는 ’~에게‘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누구에게 줄 것인가?‘
당연히 ‘사람이나 동물’ 밖에 올 수가 없다.
She gave a dog chocolate. 그녀는 개에게 초콜릿을 주었다.
*개에게 초콜릿은 독이다, 조심해야 한다.
이제 아무 명사나 넣는다고 생각해보자.
He gave a present me. 그는 선물에게 나를 주었다.
이런 말은 성립할 수가 없다.
정말 공부하기 싫은 학생은 가능하다고 우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문법을 무식하게 외우는 건 맞다. 하지만, ‘왜 그럴까?’, ‘어떻게 쓰면 될까?’라는 고민도 항상 같이 하면 실력이 훨씬 높아진다.
1. 4형식을 3형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자.
He gave me a present.
→ He gave a present to me.
2. 4→3형식으로 바꿀 때, 전치사 ‘to'를 쓰지 않는 동사들을 외우자.
for(~하기위해): cook, get, buy, make, find 등
of: ask, inquire, beg 등
3. 회화에서 활용할 수 있게 문장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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