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5형식을 이해하자/문장의 형식

 

 

난이도가 상당히 있는 부분입니다. 최대한 이해가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할테니, 여유있게봐주세요. 목적격보어로 쓰이는 ‘to부정사와 분사’는 아직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해가 어려우면, 일단 넘어가 주세요. 문법에 질리는 건 가장 경계해야 합니다!

 

 

 

5형식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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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식의 겉모습만 보면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3형식에 2형식의 보어만 첨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쉽다. ‘You made me'는 3형식에 해당한다. 'proud'는 목적어 ’me'를 수식해주는 보어다.

주의) 목적격보어의 해석이 부사처럼 되지만 오해하면 안된다. 형용사를 써야 한다.

예문을 하나만 더 보자.

공통점이 보이는가? 2형식처럼 ‘형용사와 명사’가 ‘목적격 보어’로 쓰인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형식을 분리해서 배웠다. 그러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배운 것을 활용해야 한다. 요즘의 대세는 융합이다.

 

 

5형식 vs 2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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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문에서, 5형식과 2형식의 보어가 ‘a doctor’로 같다. ‘목적격보어’와 ‘주격보어’는 말장난이다.

5형식에서는 ‘a doctor'가 목적어인 ’his son'을 부연설명한다.

2형식에서는 ‘a doctor'가 주어인 ’his son'을 부연설명한다.

용어의 탄생배경이다. 2형식과 5형식을 연결시키지 못하게 한 문법 용어다. 지금부터는 목적격보어와 주격보어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자.

*'학말영‘에서 약간은 무리가 있는 설명을 했다. 2형식과 5형식의 보어가 완전히 호환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보어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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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식이 어려운 이유 중 3형식의 ‘을,를’로 적용하기 애매한 경우가 생긴다는 데 있다. 의역도 자주 된다.

예문을 딱 두 개만 보자.

You made me proud.

 

먼저 앞에서 언급했던 예문을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너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라고 해석 가능하지만, 대다수의 의역에서 ‘나는 너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한다.

 

목적어인 ‘her'의 해석이 ’을,를‘로 불가능하다. 지금 ’학말영‘을 비난하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린다. 그런데, 이것도 ’을,를‘로 이해 가능하다.

보어만 빼고, 3형식으로 생각해보면 된다. 이제 좀 눈에 익으리라 생각한다. ‘달리고 있는’이 ‘그녀’를 설명하고 있다. ‘목적격보어’도 알고 보면 별 것 아니다.

 

 

 

5형식 vs 4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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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은 문장의 형식 중, 4형식을 가장 사랑한다. ‘~에게 ~을’이라는 강력한 패턴이 있어서다. 4형식만 제대로 안다면 이 부분은 전혀 어렵지 않다.

먼저, 4,5형식에 쓰이는 품사(단어)를 보자.

4형식:명사+동사+명사+명사

5형식:명사+동사+명사+명사/형용사

 

형식에서 오해가 되는 부분이 발생하는 이유다. 같은 품사가 쓰이면 모양만 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해석을 해야 한다.

 

She made me cookies.

We elected him president.

둘의 형식은 다르다. 4형식만 안다면 충분히 구분 가능하다.

 

She made me cookies. 그녀는 나에게 과자를 만들어 주었다.

We elected him president. 우리는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해석까지 했으니, 이해가 되리라 생각한다. 

 

 

5형식을 모른다 하더라도 ‘~에게 ~을’만 기억하고 있다면, 형식을 구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핵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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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형식에 쓰이는 보어와 5형식에 쓰이는 보어를 연결해서 생각하자. 

2. 5형식이 어렵다면 3형식만 분리해서 이해하자. 의외로 쉽다.

 

3. 4형식과 5형식을 구분하자. ‘~에게~을’만 알면 가능하다.

 

 

p.s)‘학말영’에서 좀 더 쉽게 설명하고 싶은데, 오히려 장황해 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영어는 시간이 걸리는 공부입니다. 모르는 건 물어봐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