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형 부록(1), have had
문법에 대한 지식이 낮을 때, 납득하지 못했던 내용이 있었다. 똑같은 동사가 두 개 나란히 쓰이는 문장을 본 것이다.
I have had dinner.
★오늘은 학말영의 주관적인 견해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사가 아니다. 뜻도 없다. ‘과거분사’와 결합 해야지만, 비로소 제 역할을 한다.
*부정사에 쓰이는 'to'가 아무 뜻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조동사와 유사한 역할!
이는 의문문을 만들 때, 알 수 있다.
조동사가 있는 문장을 의문문으로 만들 때와 동일하다.
그런데, 미래완료의 경우는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He will have worked here for ten years by this time next year.
→Will he have worked here ~?
진짜 조동사인 ‘will'이 나올 때는 조동사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영어의 원서로 된 문법책에서는 조동사를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한국에서는 설명하지 않는 조동사 형태에 완료형의 'have'가 포함되어 있다.
*정말 헷갈릴 수 있어 더 이상은 설명하지 않겠다.
완료형(have+과거분사)의 과거분사
왜 완료형에서는 과거분사를 사용하는가?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라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과거분사는 ‘-ed' 형태로 동사의 과거형과 모양도 비슷하다.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Have와 결합해야지만 완전한 동사다.
have는 뜻이 없고, 과거분사는 형용사일 뿐이다. 불완전한 존재가 합쳐졌을 때, 동사처럼 쓰인다는 설명이 좀 더 신빙성 있어 보인다. 무턱대고 동사의 과거형을 쓸 수 없는 이유다.
‘have'와 '과거분사’가 합쳐져야 동사라는 증거
의문문이나 부정문을 만들 때, have가 조동사처럼 쓰이는 이유는 단순하다. 두 단어가 쓰이는 데, 굳이 ‘do'와 같은 조동사를 덧붙여 문장을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어서다.
Does He have read her text message?
Has he read her text message?
→ 훨씬 짧고 간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have had
초심자에게는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하지만, 완료형에 쓰인 have는 ‘가지다, 먹다’라는 뜻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둘 다 동사도 아니다.
I have had dinner.
→ 당연히 겹쳐 쓸 수 있다!
정리
완료형에 쓰이는 'have'와 '과거분사‘는 모두 불완전하다. 둘이 합쳐졌을 때, 비로소 동사의 성격을 띤다.
have - 동사가 아님, 부정사의 to와 유사함
과거분사 - 형용사
지금부터, 둘 중에 어느 것이 동사인지 고민하지 말자!
tip)
완료형: have+p.p
학말영의 학창시절,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완료형을 설명할 때, ‘p.p'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오해를 하게 만든다.
과거분사(-ed) = past participle
현재분사(-ing) = present participle
현재분사도 ‘p.p’라고 말할 수 있다. 단순히 용어로만 외우면 납득할 수 없다. ‘-ing'형태도 가능하다는 설명처럼 들리니까! 지금부터는 'p.p'를 ’과거분사‘로 바꿔 쓰자!
* 오늘은 깊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부담없이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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