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on/above-위아래(2)

2015. 4. 2. 00:46

먼저, 제목에 쓰인 단어들을 보기 바란다. 분명 한 번씩은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확한 뜻은? 의외로 헷갈린다. 서로 바꿔 쓸 수 있다고 했다가, 갑자기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게 무슨 말일까? 이번 시간부터 제대로 알아보자!

 

위

 

 

 

on / above

(위)에/~보다 위에

 


 

on에 관해서는 이미 자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아래의 그림으로 대신하겠다. 실제로, ‘아래와 위’의 개념과 사뭇 다르다는 것은 이미 기억할 것이다. 무언가에 붙어 있는 개념일 뿐이다. 일부러 괄호()로 ‘위’를 표현한 이유다.

 

바닥

*on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기서 질문! on과 above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

'붙어있느냐(on), 아니냐(above)'의 차이다!

 

※ above

= 붙어 있지 않은 위에 = (떨어져 있는) 위에 = ~보다 위에

 

강 위에

 

There is a bridge above the river.

다리가 있다./ 위에 / 강 → 강 위에 다리가 있다.

 

그림만 유심하게 보면 답이 나와 있다.

→ 강보다 위에 떠 있는 다리(bridge)만 상상하면 된다.

당연히 above를 사용하게 된다!

 

이상

☆a bridge on the river☆

다리의 기둥은 강에 붙어 있다.

상상만 하거나 멀리서 보는 경우에는,

당연히 강 위에 다리가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사람들의 관점’이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다.

 

일단, ‘붙어 있고, 없고’의 기준으로 두 가지를 구분해 놓은 다음에

→ 주관적으로 바꿔 쓰는 건 상관없다.

그렇지 않으면 개념이 뒤죽박죽 된다.

 

<샘플>

There is a clock above the bed.

There is a clock on the bed.

 

침대

 

→ 문장을 듣는 상대방은 그림과 같이 이해할 확률이 높다.

(뉘앙스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함)

 

 

 

정리

 


 

 

붙어있느냐, 없느냐? 사실, 기준이 완벽한 건 아니다.

→ on과 above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활용도가 높은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 * 지난 시간에도 밝혔지만, 사전을 병행해서 볼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번시간에 꼭 알아가야 할 뜻>

on - 붙어진 (위)에

above - ~보다 위에

 

※‘above’ 자체만 봤을 때는, ‘붙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 위치상 ‘어떤 물체나 상황’보다 ‘위에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할 뿐이죠!

ex) Inflation is above 10%.

인플레이션이 10%보다 위에 있다.

[의역]인플레이션이 1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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