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탈출]Institutionalized

2016. 3. 26. 20:08

어떤 ‘영화와 문법’을 말해야 할까? 머릿속은 텅 비어있는 듯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기를 몇 주째...순간 스쳐가는 생각이 한 가지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찾아보면 어떨까? 굳이 대단한(?) 문법을 설명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명대사들을 찾아본다면 그 자체로 좋은 글이 되리라는 판단이 섰다. 그래서? → ‘쇼생크탈출’을 선택했다.

* 가상의 ‘교도소’가 무대지만, 마치 2016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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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설정 -

브룩스

 

1905년부터 50년 간 쇼생크 교도소의 죄수였던 ‘브룩스’, 그는 생각지도 못한 통보를 받게 된다. 가석방! 아이러니하지만,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 오히려, 동료의 목에 칼을 겨누며 죽이려고 한다. 다시 범죄자가 되고 싶어서다. 아이러니하지만, 구부정한 허리에 하얀 백발의 노인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대사들

 


 

브룩스의 일은 헤프닝으로 끝나고, 동료 죄수들은 ‘브룩스’가 제정신이 아니라며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한다. 그 때, 주인공인 ‘레드, 모건 프리먼’이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Red:

레드1

Brooks had no bug.

브룩스는 벌레가 아니야.(미치지 않았어)

He's just institutionalized.

단지 길들어졌을 뿐이야.

The man's been in here 50 years, Heywood, 50 years!

브룩스는 50년 동안 여기에 있었어, 헤이우드, 50~~~년이라고!

This is all he knows.

그가 아는 건 이것(교도소 생활) 뿐이야.

In here, he's an important man...an educated man.

여기서 브룩스는 중요하고... 교육받은 사람이지!

Outside, he's nothing.

바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야.

Just a used-up con with arthritis in both hands.

단지, 관절염에나 걸린 늙어빠진 범죄자지.

Probably couldn't get a library card if he tried.

아마 도서관에서 대출 하나 제대로 받지 못할걸?

You know what I'm trying to say?

내가 지금 뭘 말하려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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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oner 1: 

헤이우드

I do believe you're talking out of your ass.

니 엉덩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믿겠어.(헛소리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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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You believe whatever you want.

니가 아무렇게나 믿어도 좋아.

But I tell you these walls are funny.

그런데 말이야, 이 교도소 장벽은 참 웃겨.

First you hate them.

처음에는 정말 싫어하지.

Then you get used to them.

그 다음은 익숙해지는 거야.

Enough time passes...you get so you depend on them.

시간이 충분히 흐르면...너는 여기에 의지하게 된단 말이야.

That's "institutionalized."

이게 바로 길들여진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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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oner 2, 3:

죄수

Shit. I could never get like that.

젠장, 난 절대 그렇게 안 될거야!

 

Oh, yeah? Wait till you've been here as long as Brooks.

오, 그래? 브룩스만큼 오래 있어보라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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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레드2

Goddamn right. They send you here for life

바로 맞는 말이야, 그들이 종신형을 선고하고

...that's exactly what they take.

정확히 그들이 뺏어가는 거지!(너의 삶을)

Part that counts, anyway.

그들이 정확히 계산해서 가져가는 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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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가 끝난 후, 브룩스의 모습으로 전환되며, 가석방 후의 모습이 그려진다. 썩 유쾌하지는 않을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 영화를 아직 감상하지 않은 분은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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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대사를 읽는데 방해가 된다는 판단으로, 문법적인 내용은 분리했습니다.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 링크: Institutionalized, 문법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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