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특집.의문사, 기본적인 성질을 알자!
의문사는 언제 쓰이는가? 당연히 물어보는 문장(의문문)을 만들 때 쓰인다. 영어 문법의 초입에 배우기 때문에 상당히 간단하다고 느끼기 쉽다.
의문사(what, who) + 조동사 + 주어 + 동사원형 ~?
ex)What did you do?
의문사 + be동사 + 주어 ~?
ex)Who is he?
의문사 + 동사 + 목적어 ~? → ‘의문사=주어’일 때
ex)Who did that?
맞다. 문장에 나오는 단어들을 몇 개만 조작하면 ‘의문문’으로 만들기는 간단하다. 그런데, 활용을 잘 하지 못한다?
의문사의 쓰임,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다.
※ 지난 시간의 ‘의문사절’ 예문을 최대한 활용해 강의를 진행합니다.
의문사 이분법
의문대명사 - what, who, which
의문부사 - when, where, how, why
용어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무시하고 싶어진다. 문법을 싫어하게 되는 요소로만 간주한다. 아니다. 조금 복잡함을 덜어주겠다.
what, who, which - 명사
when, where, how, why - 부사
명사와 부사라는 증거들
지난 시간의 의문사절을 활용해 명사와 부사가 맞는지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겠다.
1.what - 무엇
What you did (의문사절) was wrong.
명사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의문사절(의문사+주어+동사)의 내용만 빼서 단어를 재배열 해 보는 것이다.
의문문: what did you do?
<문법책의 설명>
의문사 What은 목적어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문사+주어+동사’ 뒤에 다른 목적어를 취할 수 없다. → 의문사절로 재조합하기 전의 문장에서, what이 목적어였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영어의 초보자들 중 의문문이 어렵다면, 먼저 일반 문장(평서문)을 만들어 보는 게 좋다.
이런 방식을 시도하면 보이지 않던게 보이게 된다.
※ 90년대 초히트 상품이 있었습니다. 매직아이! 뚫어지게 보다보면 아무것도 없는 그림에서 글자가 튀어나와 보이는 경이로운 경험을 했는데, 이와 유사합니다.
<문법적인 쟁점 사항>
I don't know what he said.
나는 그가 말했던 것을 알지 못한다.
- 관계대명사 what(=the thing which +주어+동사)
나는 그가 무엇을 말했는지를 알지 못한다.
- 의문사절(의문사+주어+동사)
→ 해석은 마음대로지만, 문법적인 설명은 완전히 달라진다. 관계대명사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런 내용은 언어를 사용하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
‘것’과 ‘무엇’으로 둘 다 해석이 가능하다.
→ 오늘 알아가야 할 것은 이 것 뿐이다.
2. who - 누구
I don't know who he is. (의문사절)
의문문: Who is he?
★의문사가 주어인 경우★
Who did that (의문사절) is not important.
의문문: Who did that?
3. which - 어느 것
I don't know which you like best. (의문사절)
의문문: Which do you like best?
*이전 강의에서 언급한 예문은 아닙니다. 다음 시간에 설명할 내용이라 다른 예문으로 바꾼 점 양해바랍니다.
4. where - 어디서
I don't know where he worked. (의문사절)
의문문: Where did you work?
<부사에 대한 설명>
where를 다른 단어로 바꿔 설명하겠다.
전치사+명사 = 부사구 = 부사
문장의 형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부사라는 호칭을 붙인다.
※부사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아래를 참조바랍니다.
5. how - 어떻게
I don't know how he did that. (의문사절)
의문문: How did he do that?
6. when - 언제
I don't know when he left. (의문사절)
7. why - 왜
I don't know why he did that. (의문사절)
* 설명이 길어서 여러분도 지치지 않았을까 걱정이네요!
1. 의문사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 명사와 부사
2. 의문문 or 의문사절로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을 써보자.
1) 일반적인 문장(평서문)을 본다.
2) 레서피(만드는 법)를 본다.
3) 의문문이나, 의문사절로 변형 해본다.
3. 휴~~~끝!?
<p.s>
학말영은 지금, 의문사 강의를 한 게 엄청 후회됩니다.(ㅡ.ㅡ?)
다음편은 ‘특집. 의문사 - 판도라의 상자’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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