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44강.명사절, 퍼즐을 맞추듯이!
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다양한 용어의 벽에 부딪힌다. 명사절도 마찬가지다. 문법을 고리타분하게 만드는 요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을 어렵게 내기 위한 도구로 착각하기 쉽지만, 전혀 아니다! 문법을 만든 이유는 순수하다. 여러분이 영어를 좀 더 잘하도록 고민하다 나온 말이다.
명사의 위치에 ‘문장’을 바꿔 넣어서 활용할 수 있다! = 명사절
영어의 초보자들은 퍼즐을 맞추듯이 단어를 배열해 문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있다면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부분이다. (퍼즐판 = 문장의 형식)
<오늘의 재료>
문장의 형식
절=문장
접속사-that, whether/if, 의문사들
접속사 that
이미 ‘문법 40강’에서도 언급했다.
접속사 that은 형용사, 부사의 성격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명사 위치에 쓰이는 경우만 확인해 보겠다.
<샘플>
That he is honest is true. 그가 정직한 것은 진실이다.
=It is true that he is honest.
The truth is that he is honest. 진실은 그가 정직하다는 것이다.
I think that he is honest. 나는 그가 정직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형태!
She told me that he is honest. 그녀는 나에게 그가 정직하다는 것을 말했다.
<자세한 설명>
주어는 명사가 와야 한다. 그래서 명사처럼 쓸 수 있는 that절은 주어로 가능하다. 그런데, 활용도는 상당히 낮다. 대부분은 의미가 없는 ‘it'이라는 놈을 주어 자리에 놓고, 맨 뒤로 ’that절‘을 보내는 형태를 사용한다.
* ‘가주어, 진주어’는 별도의 강의를 진행 예정이므로, 주어에 쓰일 수 있다는 것만 봐 주시면 됩니다.
→ 2형식의 보어로 사용
★3형식 패턴은 정말 중요하다.★
that절의 대부분은 3형식의 목적어로 활용된다. 과장해서 이 부분만 알아도 that절의 70% 이상은 활용할 수 있다고 봐도 된다!
4형식에서 쓰이는 that절은 쓰임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친절하게 아래의 설명까지 찾아 볼 수 있다.
<4형식에 that절을 쓸 수 있는 동사들>
notify, inform, convince, tell, advise, remind, assure 등?
부담 가질 필요 없다. 학말영은 외우지 않는다. 위의 동사들을 보고 생각해야 할 점은 한 가지다.
that절(문장)을 넣어, ‘~에게 ~을’로 해석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동사라는 뜻일 뿐!
※5형식에서도 가목적어, 진목적어라는 이름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부분은 가주어, 진주어 구문과 함께 설명 예정임.(어렵기 때문에 오늘은 생략!)
<참고> 접속사 that이 생략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주어로 사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that을 생략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생략하지 않는 게 의미 전달에 더 좋다고 판단하면 빼지 않는게 좋다.
*게임과 비슷합니다.
whether, if ~인지 아닌지
<샘플>
Whether he is honest or not is important to me.
=Whether or not he is honest is important to me.
그가 정직한지 아닌지는 나에게 중요하다.
I don't know whether he is honest or not.
=I don't know whether(=if) he is honest.
나는 그가 정직한지 아닌지 모른다.
★ 위의 예문들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다.
1. whether or not, whether ~ or not은 숙어처럼 쓰인다.
but) ‘or not'은 안 써도 틀린 문장이 아니다.
2. if는 꼭 문장의 중간에만 쓰일 수 있다.
If he is honest is important to me.(X)
*학말영의 주관적 판단
→ if가 앞에 나오면, 본능적으로 대표적인 뜻으로 쓰이는 ‘만약 ~이라면’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어 발생한 법칙인 것으로 판단함.
3. if가 올 때는 일반적으로 'or not'을 붙이지 않는다.
but) ‘or not'을 붙여 쓰는 원어민의 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 학말영은 이런 것을 묻는 문제는 시험에서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한다.
* 학말영은 잘 쓰지 않지만,
'if'를 '~인지 아닌지'로 해석하는 문장은 시험이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의문사절
=의문사+주어+동사
<재료>
what, which, who, where, how, when, why
의문사절은 명사의 위치인 주어, 목적어, 보어에 모두 쓰인다.
<샘플>
I don't know what time it is. (목적어)
나는 몇 시인지를 모르겠다.
What you did was wrong. (주어)
너가 했던 것(행동)은 잘못되었다.
I don't know which color he likes. (목적어)
나는 그가 무슨 색깔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Who did that is not important. (주어)
누가 그것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I don't know who he is. (목적어)
나는 그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I don't know where he worked. (목적어)
나는 그가 어디서 일했는지 모르겠다.
This school is where he studied English. (보어)
이 학교는 그가 영어를 공부한 곳이다.
I don't know how he did that. (목적어)
나는 그가 어떻게 그것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I don't know when he left. (목적어)
나는 그가 언제 떠났는지를 모른다.
The problem is why he did that. (보어)
문제는왜 그가 그런 것(행동)을 했느냐이다.
I don't know why he did that. (목적어)
나는 그가 그것(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모르겠다.
예문들만 일부러 나열해 보았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유는 두 가지다.
1. 의문사의 쓰임을 제대로 모른다.
2. 문장의 형식을 모른다.
→ 다음 강의는 ‘의문사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1. 문장의 형식이라는 붕어빵 틀에 명사라는 팥소(앙꼬)를, 문장으로 바꾸고 싶다.
= 명사절
2. 명사절 that은 실생활에서 너무 자주 쓰인다.
→ 특히, 3형식 패턴
ex)I know (that) you want to kiss me.
3. whether, if는 ‘~인지 아닌지’이다.
→ 시험에서는 ‘if'의 뜻으로 헷갈리게 할 수도 있다.
4. 의문사절은 ‘의문사+주어+동사’의 형태다.
→ 의문문을 제대로 만들 수 있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p.s)
어떤 공부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일본어 - 웃고 들어가서, 울고 나온다.
영어 - 울고 들어가서, 웃고 나온다.
모두 틀린 말입니다.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를 끊임 없이 반복하는 게 공부란 놈이죠!
→ 길을 가던 사람이 보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볼 지도 모릅니다.
*공부를 하는 한 끝도 없이 반복하는 과정입니다. 싫으면 아예 공부를 안 하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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