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46강.전치사구의 활용, 영어의 빅뱅(2)

2014. 8. 11. 23:43

 

바늘 간 데 실이 따라간다!

‘절’을 만들어주는 대표주자, ‘접속사’! ‘구’를 만들어주는 대표주자 ‘전치사’! 서로 사촌지간임에도 학말영이 ‘접속사’를 너무 편애한 것 같아, 조촐하지만 전치사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진짜?

 

전치사는 강의 중간에도 계속 설명했던 내용이라 어려운 이야기는 없다(?).

 

<오늘의 재료>

= 문장 형태가 아닌, 단어의 조합

전치사구 = 전치사+목적어(명사)

전치사구 = 부사구 = 부사

전치사구 = 형용사구 = 형용사?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 부사구 = 부사

 

 

 

문장의 마지막에 온다!

 


 

실제로 설명을 자세하게 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다. ‘전치사구’가 가장 흔하게 쓰이는 곳은 ‘문장의 끝’이다.

<샘플>

 

to부정사

 

일부러 ‘전치사구’와 'to부정사'를 계속해서 붙여 보았다. 무슨 대단한 법칙이 있는 것 같지만, ‘학말영’은 어떤 법칙도 공부하지 않았다. 자연스럽다는 느낌으로 붙이면 그만이다.

 

셧업!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방식이 자연스러운지는 무조건 알 수 있다. 학말영이 보증한다. 안타깝지만, 영어의 직관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헷갈린다. 그래서, 문법책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을 시도한다. 의외로 도움이 된다!

 

 

전치사구를 쓰는 순서

장소 → 방법 → 시간(=‘장방시’라고 외움.)

 

위에서 썼던 예문을 살짝 바꿔 보겠다.

 

 

전치사를 어떻게 써야 한다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식으로 쓰면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가 된다. 학말영은 직관적으로 ‘시간’은 가장 마지막에 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스스로 판단해서 발생하는 현상은 절대 아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문장을 많이 읽고 들으면서, 반복되는 패턴이 자신도 모르게 머릿속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도 모국어를 쓰는 방식과 유사해진다.

= 우뇌가 작동한다.

유사해짐

 

*토종 한국인이 모국어처럼 영어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미국에 가서 한국 사람을 피하고, 한국말을 전혀 쓰지도 듣지도 않고, 몇 년 동안 산다면 거의 모국어처럼 쓸 확률은 있습니다.

 

 

※to부정사는 어디 쓸 것인가?

 

 

얼핏 보면, ‘장소와 방법’ 뒤에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전혀 아니다. 의미를 나눠 보면, 문장에 가장 붙이기 좋은 곳이 나온다.

* ‘with my friend’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편의상 ‘방법’으로 분류했습니다.

 

<의미상>

I go to school with my friend/ to study English until 5 p.m.

나는 친구와 학교에 간다./5시까지 영어 공부하기 위해서

해석을 해보면, 'until 5 p.m.'은 문장에 붙어 있는 전치사구라기 보다 ‘to부정사’에 연결된 개념이 강하다. 이런 경우에 ‘학말영’은 위의 문장처럼 ‘to부정사’를 사용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I go to school to study English with my friend.

이상하게 ‘until 5 p.m.’을 뺀다면, ‘to부정사’를 먼저 쓰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런 것은 ‘개취’의 문제다.

*개취:개인의 취향

 

절대적인 기준

 

* 학말영이 문장을 만드는 방식을 예로 보여줬을 뿐입니다.

 

 

 

문장의 맨 앞에 온다!

 


 

글을 쓸 때는 많이 쓰이지 않는 패턴이다. 하지만, 대화를 할 때는 빈번히 사용된다. 강조하고 싶고, 먼저 말할 내용이 있을 때는 문장의 앞에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To study English, I go to school.

영어 공부하기 위해, 나는 학교에 간다.

To play soccer, I go to the school.

축구하러, 학교에 간다.

In my class, she is the most beautiful girl!

내 학급(수업 시간)에, 그녀가 제일 이뻐!

In the bus, I fell asleep.

버스에서, 나는 잠이 들었다.

 

예문만 보면, 이해 가능하리라 생각해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명사 뒤에 온다!(전치사구)

  


 

버스에 있는 학말영

 

해석이 독특하다. 명사를 꾸며주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문법책에서는 전치사구를 다른 식으로 설명한다.

 

전치사구=형용사구

형용사

 

학말영은 이런 문법 설명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했다. 그런데 ‘전치사구’란 문장에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문장에 의미를 덧붙이는 기능만 하기 때문에 ‘부사구’인지 ‘형용사구’인지에 대한 구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해석만 잘하면 된다. 오히려 이해할 때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여 사용하지 않았다.

 

또 그 소리

 

*지금까지 거짓말 한 점, 죄송합니다!

tip) 명사 뒤에 쓰이는 to부정사는 형용사적 용법으로 전치사구와 패턴은 비슷하지만, 이미 설명한 부분이라 생략합니다.  ex) I have something to drink. 나는 마실 것이 있다.

 

 

 

변칙적인 패턴

 


 

주어+be동사+전치사구

<샘플>

She is in my class. 그녀는 내 학급에 있다.

학말영 is in the bus. 학말영은 버스에 있다.

 

이미 ‘문장의 형식’에서 설명했다. 대부분 ‘be동사’가 오면, 2형식으로만 쓰인다고 생각한다.

 

She is beatiful. (형용사) - 2형식

학말영 is a teacher. (명사) - 2형식

 

아니다. 'be동사‘ 뒤에 바로 전치사구가 오는 경우도 가능하다.

→ 정말 활용도가 높으니, 꼭 기억하고 있자!

 

<참고>문법책에서는 1형식이라고 배웁니다.

→ 이런 경우는 1형식, 2형식 등으로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문장의 형식’에서 허점이라고 봐도 됩니다. 몇 형식이냐에 집착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점도 명심해 주세요!

 

 

 

정리 

 


 

 

1. 전치사구의 위치

→ ‘문장 앞, 문장 뒤, 명사 뒤’에 쓸 수 있다.

2. 전치사구를 쓰는 순서는 ‘장소, 방향, 시간’으로 배운다.

→ but,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공부를 하다보면 직관적으로 깨닫게 된다.

 

3. 명사 뒤에 오는 경우는 전치사구의 ‘형용사적 용법’으로 배운다.

→ 억지로 구분 할 필요 없다. 해석만 잘하면 된다!

*참고: 학말영은 ‘전치사구=부사구’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4. be동사 뒤에 바로 쓰이는 ‘전치사구’는 꼭 기억하자.

→ 자주 쓰인다.

 

5. 절만 영어의 빅뱅이 아니다.

→ ‘구’도 가능하다!

 

어렵다고는 안했지

 

p.s)

학말영은 간단 명료한 강의를 추구하는데, 항상 길어집니다.

내일은 반드시, 기필고 짧게 강의 하겠습니다.

힘들어서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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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 English/1-1. 문법 par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