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49강.주격관계대명사, 주어가 없다?
‘절=문장’이다. 간단하다. 그런데 관계대명사가 쓰인 ‘절’은 약간 다르다.
I like the woman who plays the piano well.(불완전한 문장)
위의 문장을 보면 무언가 빠져있는 형태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다. 뒷부분만 분리해 살펴보겠다.
? + plays the piano well
무엇이 빠져 있는지 보이는가? 문장의 형식만 알고 있다면 너무 쉽다.
‘주어’가 빠져 있다. = 주격관계대명사절
‘그 여성(선행사)’이 반복적으로 쓰이면 해석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선행사’에 해당하는 부분만 쏙 뺐다. 그런데 ‘불완전한 문장’으로 두면 어색하다. 형용사로 쓴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 ‘who'라는 단어(관계대명사)를 사용한다.
who + plays the piano well
※ who
→ ‘the woman’ 대신에 쓰인 명사 → (의문)대명사→ 'the woman'과 관련(관계)되어 있고, 주어처럼 쓰이는 대명사 → 주격관계대명사
이로써 ‘주격관계대명사’에 대한 설명은 모두 끝났다.
두 개의 문장을 활용하자!
실생활(회화)에서는 2개의 문장을 합쳐서 관계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의 초보자는, ‘두 문장’을 하나로 합쳐보는 연습으로 익숙해지는 단계가 필요하다. 문법적 설명은 그래서 중요하다!
<오늘의 재료>
I like the woman.
She plays the piano well.
두 문장을 활용할 때는 꼭 명심할 점이 있다!
공통적인 의미의 단어(명사)가 존재해야 한다.
I like the woman. 나는 그 여성을 좋아한다.
She plays the piano well. 그녀는 피아노를 잘 친다.
이유는 단순하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문장은 일부러 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요리 레서피>
1. 공통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 바로 뒤에 다른 문장을 통째로 붙인다.
→ I like the woman She plays the piano well.
2. 뒤에 붙인 문장에서, 앞 문장의 '선행사'와 같은 뜻인 단어를 뺀다.
→ I like the woman plays the piano well.
3.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관계대명사를 붙인다.끝.
→ I like the woman who plays the piano well.
*어디에 붙이냐에 따라 문법적 설명이 달라집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지는 내용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who와 which
사람과 동물(&물건)
준비물에 ‘의문사’가 있었다. 제대로 챙겨 왔다면, 사실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의문사의 뜻>
who - 누구(사람한테만)
which - 어느 것(사람 외에는 다)
사람이 아닌 예를 들어 보겠다.
1.동물
I like my dog.
It is cute.
→ I like my dog it is cute.
→ I like my dog is cute.
→ I like my dog which is cute.
나는 귀여운 내 강아지를 좋아한다.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it을 썼다. ‘그것’으로 해석한다.
그렇다면, 의미가 통하는 ‘which(어느 것)’를 사용하는 게 당연하다.
tip) I like my dog which is cute. = I like my cute dog.
일부러 관계대명사를 쓸 필요는 없다. 그런데, ‘문장을 형용사처럼 사용한다’는 것을 잘 표현한 예다!
2.물건
I like my smart phone.
It has various functions.
*various:다양한, function:기능
→ I like my smart phone It has various funtions.
→ I like my smart phone has various funtions.
→ I like my smart phone which has various funtions.
나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내 휴대폰을 좋아한다.
*해석만 하지 않을 뿐입니다!
정리
회화에서는 절대 두 문장을 합쳐서 활용하지는 않는다. 가능은 하지만, 시간이 너무 걸린다. 그렇다면 익숙해져야 한다. 문법의 설명처럼 ‘두 문장’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혹시 부담된다면?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하자! (‘문장의 형식’에 맞게)
단순한 문장이라도 쓰기(작문)를 하다 보면, 어렵게 연습하지 않아도 관계대명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문장을 보는 눈이 트이기 때문이다. 이는 회화 뿐만이 아니다. 시험도 마찬가지다. 문제에 나온 지문을 해석할 때, 훨씬 눈에 잘 보인다.
*처음에는 이런 문장들로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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