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52강.관계대명사의 생략, 기본개념은 간단하다!

2014. 8. 25. 20:06

관계대명사를 생략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복잡하지는 않다. 단순 암기만으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그런데, 별도로 강의를 진행한다. 왜?

 

문법적 오류

 

다른 강의에서 충분히 언급 가능했지만, 관계대명사의 ‘문법’을 배우면 생기는 오해가 있어 별도의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목적격관계대명사 (생략 가능)

 


 

‘생략할 수 있느냐, 없느냐?’

‘문장을 듣는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느냐?’에 있다.

<샘플1>

I like the woman (who) 학말영 introduced in the cafe.

 

위의 문장에서 ‘who’는 생략가능하다. 이유는 ‘문장의 형식’에 있다.

 

‘절(節)’의 형태가 아니라면, 하나의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가 반복해서 나올 수 없다.

= 'woman'이라는 명사 뒤에 ‘주어+동사’의 형태가 다시 나온다면, 직관적으로 ‘who'가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샘플2>

The girl (whom) I met in the street is my classmate.

거리에서 내가 만난 소녀는 같은 반 친구다.

 

 

관계대명사가 문장의 앞에 쓰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The girl' 뒤에 주어의 형태인 'I'가 다시 나오고 있다.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쉽게(?) 관계대명사가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격

 

 

 

주격관계대명사(생략 불가능)

 


 

예문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샘플3>

I like my smart phone which has various funtions.

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내 휴대폰을 좋아한다.

 

관계대명사만 빼보면?

 

 

두 번째 문장은 마치 ‘that절'이 쓰인 형태로 해석하게 된다. 상식적으로 생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관계대명사 생략의 큰 틀은 이해한 셈이다.

그런데, 한 가지 설명이 더 남아있다. 여기서 강의를 마치고 싶지만, ‘문법책’에서는 생략 가능하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오해를 풀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설명을 시작하겠다.

 

↓↓ <경고>문법에 질릴 수도 있는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학말영’의 설명을 읽고 발생할 부작용에는 전혀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존

 

 

 

주격관계대명사 + be동사(생략가능?)

who is, which is, that is 


 

특이하게도 be동사가 나오는 경우는 통째로 생략 가능하다는 문법책이 많다.

(추가설명: ‘be동사’ 뒤에 ‘과거분사, 현재분사’가 나오는 경우만 가능)

<샘플4>

I saw her (who is) dancing.

→ I saw her dancing.

나는 춤추는 그녀를 보았다.

 

 

5형식

 

학말영에서도 몇 번 활용했던 예문이다. 5형식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아래와 같다.

 

춤추고 있다

‘who is'를 생략 할 수 있다는 이유는 5형식 패턴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관계대명사를 생략 가능하다고 설명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춤추는 그녀를 보았다. = 나는 그녀가 춤추고 있는 것보았다.

 

 

그런데, 더 헷갈리게 만드는 문장들이 있다.

 

<샘플5-1>

The baby (who is) sleeping in the bed is my son.

→ The baby sleeping in the bed is my son.

침대에서 자고 있는 아기는 나의 아들이다.

 

'who is'를 빼면, 또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예문이다. 기억이 나는가?

 

‘25강.분사에서 배운 내용이다.

 

수식

 아래를 보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샘플5-2>

The baby (who is) sleeping is my son.

→ The baby sleeping is my son.(X)

 

문법적 설명대로 생략을 해 보았다. 이런 문장은 쓰지 않는다. 분사 강의에서 설명했다. ‘in the bed'처럼 딸린 식구가 없다면? 명사 앞에서 수식한다.

 

래의 문장이 맞는 표현이다.

The sleeping baby is my son.(O)

 

 

분사는 형용사

 

* 분사가 홀로 쓰일 때는 명사 앞에서 수식한다! 기억하시죠?

 

여러분을 머리 아프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문법을 배우면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 언급했을 뿐이다.

 

 

<학말영의 주관적인 관점> →절대 객관적이지 않음!

The baby (who is) sleeping in the bed

 

위에 나온 설명들을 보면 상당히 쓸모없는 문법이라 느낄지도 모른다. 맞다. 하지만, ‘영어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처음에는 관계대명사를 모두 사용했으나, 생략되면서 문법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1. 5형식에서 ‘분사’가 ‘(목적격)보어로 쓰인다고 발전했다.

 

2. ‘분사’가 ‘명사’ 뒤에서 수식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했다.

 

 

머리야

 

‘학말영’ 혼자 머리 아픈 것으로 충분하다. 여러분은 아래의 설명만 이해하자.

‘문장의 형식’ ‘분사’만 알고 있다면, 관계대명사라는 개념 없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의 설명을 보고,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정도만 알고 넘어가면 된다!

*헷갈리는 분들은 분사 강의를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좋습니다.

- 링크: 25강.분사, 형용사처럼 쓰인다

 

 

둘 다 아니지

 

* 회화와 시험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싶을 뿐입니다!

  

 

 

정리

 


 

 

1. 오늘의 기본개념은 간단하다.

1)목적격관계대명사는 생략 가능하다.

ex) I like the woman (who) 학말영 introduced in the cafe.

2) 주격관계대명사는 생략할 수 없다.

ex) I like my smart phone which has various funtions.→‘which’는 생략 불가

2. ‘주격관계대명사+be동사’가 생략된다고 외우면, 문제가 발생한다.

‘분사’의 특징만 제대로 알면 된다. 이해만 하고, 외우지는 말자!

 

3. 생략 가능하다는 문법적 설명은 좀 더 있다. 직접 찾아가며 배우자.

→ 학말영은 활용하지 않지만, 시험용에서는 필요할지 모른다.

 

 

오해가 더 큰 오해를 낳는다

 

p.s)

왠지 모르게 근심이 깊어지네요.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문법이 필요 없다고 느끼고,

제대로 설명하면 문법에 질리고,

참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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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 English/1-1. 문법 par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