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작품 고르는 법]액션영화도 좋다!

2014. 10. 1. 12:09

학말영이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던 당시, 두 작품의 미드가 한창 인기였다.

 

‘프렌즈, 섹스&더 시티’

 

인터넷에는 관련 자료들로 넘쳐났다. 시즌별로 분류된 자막들, 유용한 표현들을 발췌한 동영상, 단어 정리 등 마음만 먹으면 정말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에서 ‘프렌즈로 영어공부하기’라고 검색만 해도 수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작품이 유난히도 공부하기에 많이 쓰이는 이유가 뭘까? 이해하기 쉬워서 일까? 아니다, 불특정 다수가 재미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하하

 

 

 

100번 봐도 지겹지 않은 영화,미드

 


 

평양 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다. 자료가 많고 옆에서 재미있다고 부추겨도, 본인이 재미없다면 무의미하다. 학말영도 ‘프렌즈’로 공부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재미는 있었지만, 반복해서 보고 싶지는 않았다.

★ 반복 ★

 

영화,미드로 공부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어려운 문장들, 빠른 속도의 발음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반복’ 뿐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다 보면 같은 장면을 ‘수백 번’ 봐야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or 미드)를 고르는 게 우선이다.

 

- 학말영이 작품 고르는 법 -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작품을 반복해서 보는 것을 혐오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영화 한 편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미 봤던 영화였는데도 몰입해 있는 본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 누구나 계속해서 봐도 지겹지 않은 영화, 미드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작품이 없다면, 덜 지겨운 것을 찾으면 된다.

 

액션영화

 

 

 

액션 영화는 안된다?

 


 

 

영어를 공부할 때 추천하는 몇 가지 장르가 있다.  

로맨틱멜로&시트콤:

- 일상적인 대화(표현)을 위주로 극이 전개됨.

디즈니 만화:

- 어린이도 보기 때문에, 좀 더 순화된 말투, 정확한 발음으로 극이 전개됨.

대화가 많은 시트콤! 특히 일상적인 대화가 오가기 때문에 ‘회화’에서 유용한 표현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만화’는 저속한 용어가 적게 나오고, 대사를 하는 성우들이 좀 더 신경써서 발음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 이에 반해서 액션영화는 어떨까?

 

상대적으로 대사는 적고, 거친 표현이 많다. 그런데 여러분은, 한국어로 ‘바른 말’만 쓰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친구와 싸우며 심한 욕을 하고 거친 표현도 써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지루해질 타이밍에 ‘빵빵’ 터지는 눈요깃거리가 있어 공부를 지속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트콤’에서 볼 수 없는 간단하고, 명료한 말투를 배울 수도 있다. 대사가 없는 부분은 건너 뛰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액션 영화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겨워지면?

 

 

 

다양한 장르를 보자

 


 

영화나 미드 한 편으로 공부를 끝낼 수는 없다. 그렇다면, 다양한 장르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하는 말투나 단어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멜로, 시트콤 - 사랑에 관련된 표현과 말장난을 배울 수 있음.

액션영화 - 멋있는(?) 욕설과 간결한 표현을 배울 수 있음.

 

무조건 액션영화만 좋아한다면? 학말영이 어찌할 도리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만 있으면 장르를 구분하지는 않는다. 처음에 액션영화를 봤다면, 다음은 멜로영화를 보는 방식으로 장르를 바꿔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의학드라마

 

 

 

전문적인 장르는 피하자

 


 

 

법정스릴러, 의학 드라마 등

일정 수준이 되기 전까지는 피해야 할 영화, 미드가 있다. ‘전문적인 직업이 나오는 장르’다. 상당히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드라마를 봐도 알 수 있다. ‘의학드라마’는 의사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한다. 한국어로 조차 이해하기 힘들어 자막처리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의대생’처럼 공부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

 

메스

 

자신이 꼭 공부하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재미있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원에서 연애하는 미드, ‘그레이아나토미’처럼 단순히 전문적인 의학드라마로만 보기 힘든 경우도 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정리 

 


 

 

어떤 영화, 미드를 선택할 것인가?

→ 반복해서 봐도 지겹지 않은 영화 or 미드!

한영통합자막

 

- 자막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 -

아무리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라도 자막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이왕이면, ‘한글과 영어자막’이 함께 있는 ‘한영통합자막’이 있다면 최고다!

→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라 유명한 작품들의 자막은 정말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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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 English/5. 영화,미드(읽기,듣기,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