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시제의 일치?,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과거형을 쓸 것인가, 현재형을 쓸 것인가?
문장을 만들다 보면 고민할 때가 있다. 특히, ‘절’을 사용할 때처럼, 동사를 2개 이상 사용해야 할 때는 겁을 먹는다. 학말영도 아주 어려워했던 기억이 있다.
→ 문법으로 배워서 그렇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된다.
* 혹시, ‘절’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아래의 강의를 읽어주세요.
- 링크: [문법 part.1]40강.절, 영어의 빅뱅!
<용어설명>학말영도 헷갈려서 찾아 봤다.
- 시제(時制): 시간을 만드는 방법 → 시간을 글에서 쓰는 방법
시제의 일치
= 앞 뒤의 동사를 일치시킨다.
먼저, 아래의 문장을 보자.
I knew (that) he was happy.
문법책에서는 과거형 동사를 쓸 때, 뒤의 동사도 같은 형태(과거형)를 쓴다는 설명을 한다. 이런 설명이 필요한 이유는 한국어 해석 때문이다.
나는 그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I knew he is happy.'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그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점쟁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 앞 뒤의 동사를 분리해서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 가능하다.
이런 설명을 한 이유는 따로 있다. 문법을 배우면 항상 동사의 ‘시제’는 일치시켜야 한다는 착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다르다
I think he is happy.
나는 그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I think he was happy.
나는 그가 행복했다고 생각한다.
I think he will be happy.
나는 그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I like the girl who I met in the cafe.(관계대명사절)
나는 카페에서 만났던 그녀를 좋아한다.
앞의 동사가 현재라면 다양한 시제가 한꺼번에 올 수 있다. 이번에는 문법적 설명도 필요 없다. ‘해석’이 이상한지 아닌지만 판단하기 바란다.
→ 모두 말이 된다. 상식적으로만 생각하면 왜 이렇게 쓰는지 충분히 이해된다.
정리
시제 일치의 기본개념은 단순하다. ‘한국어’를 기준으로 생각해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1. 앞의 동사가 ‘과거형’일 때
→ 뒤의 동사도 ‘과거형’
2. 앞의 동사가 ‘현재형’일 때
→ 해석이 어색하지 않다면, ‘현재, 과거, 미래’ 모두 가능
p.s)
예외들을 설명하면, ‘시제’는 어렵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입니다.
→ 대부분은 해석이 자연스러운 형태로만 쓰면 맞습니다.
(학말영이 ‘시제일치’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 이유!)
- 다음 시간에 최대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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