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2 22시]영화로 배우는 영어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EBS 측과 전혀 협의되지 않았고, 홍보성 글은 더더욱 아님을 알립니다.
*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영어자막 → 읽으면서 듣는다
대략 한 달 전이다. 아무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던 중, 꽤나 흥행했던 할리우드 영화를 방송하는 EBS2 채널에서 시선이 고정되었다. why?
→ 성우의 더빙도, 한국어 자막도 없었다. 영어자막만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나 미드를 볼 때, 영어 자막을 적극 활용하는 효과는 이미 밝힌 바 있다. 자막을 해석하면, ‘읽기와 듣기’, 나아가서 ‘말하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공중파 방송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실, 뻔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 요즘은,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TV에 연결해 볼 수 있는 건 기본이다. ‘영어자막’으로 설정해 공부하는 것도 너무 쉽다. 그런데, 왜 이딴 말을 하고 있는가?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다!
- 편식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공부할 때 뻔한 영화나 미드를 선택한다.(대부분은 애니메이션이나 시트콤, 멜로 영화를 선호한다.) 재미있더라도 굳이 오래된 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경우도 흔하지 않다. → TV에서는 여러분이 영화를 고르지 않는다. 오히려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의]
학말영식 공부법에서는 반복해서 한 작품을 봐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로 편식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직독직해 연습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면 가장 큰 단점이 있다. 내 맘대로 건너뛰거나, 정지시킬 수 있다. 이해가 안 되고 답답한 나머지, 영어 자막을 아예 한글 자막으로 바꿔서 보기도 한다. → TV는 중간에 멈출 수 없다! 마치 흘러가는 시냇물을 지켜보듯이 화면을 빤히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이해 되시죠?)
무작정 읽자!
자막을 무작정 읽으면 된다. 대화의 속도에 따라 자막을 빨리 읽다보면, 한국어로 해석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배우들의 대화가 빠르다면 더 힘들어진다. 어쩔 수 없이 영어만 보게 된다. → 직독직해 연습이다!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험에서도 속독은 중요하다. 그리고, 무작정 읽기를 한다는 것은 ‘듣기 향상’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다. 읽다 보면, 오히려 더 잘 들린다. 무의식 중에 들리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억지로 회화 시간에 배우는 연음의 법칙(발음)? 이런 것들은 필요도 없다. 배우들의 빠른 대화 속도에도 적응할 수 있다.
정리
자막을 읽자!
어렵더라도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 영화는 영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만 해도 상황을 이해하는 거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사실, 유명했던 영화들이라 이미 봤거나 줄거리 정도는 아는 경우도 많다.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부법이다.
→ 잠 자기 전에, 마음 편하게 즐기자(???)!
[주의]아래의 경우에만, EBS2를 봅시다.
1. ‘미니시리즈’가 재미없다고 느낄 때
2. 10회 정도가 넘어서, 스토리를 질질 끌기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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