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사용설명서]이보다 더 친절할 순 없다

2017. 3. 14. 23:16

[사전 사용설명서]

이보다 더 친절할 순 없다

자동사냐, 타동사냐?

 

 

 영어 문장에서 동사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동사 뒤에 무엇이 오느냐에 따라 문장의 성격(=문장의 형식)이 바뀌기 때문이다.

 → 사전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한다.

 → 동사를 사용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문법 시간은 아니라서 용어는 설명하지 않겠다. 단지, 아래와 같이만 인식하면 된다.

 

 자동사 - 1, 2형식

 타동사 - 3,4,5형식

 

 뭐야! 문법 아니라며? 살짝 바꿔볼 테니 아래를 봐 주기 바란다.

 

 자동사 - 동사 뒤에 명사가 안 쓰일 때

 타동사 - 동사 뒤에 명사가 쓰일 때

 

‘명사’가 쓰이느냐, 안 쓰이느냐가 기준이다!

 

<sample1>

 

 - 자동사 -

 She played in the garden with a dog.

 그녀는 정원에서 개와 장난을 쳤다(놀았다).

 She played sick.

 그녀는 아픈 척 했다.

 She played in a comedy.

 그녀는 희극에 출연했다.

 

 - 타동사 -

 He played the sheriff(명사) in a Western.

 그는 서부극에 보안관으로 출연했다.

 He played cards(명사).

 그는 카드놀이를 했다.

 He played the piano(명사).

 그는 피아노를 쳤다.

 

 간혹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동사냐, 타동사냐’라는 것을 구분하라고 강요하는 시험 문제 때문인데, 이런 식의 분류를 혐오하는 현상이다.

 

 오해하지 않기 바란다. 사전에서는 사용을 편리하게 하도록 도와주려 할 뿐이다.

 → ‘명사가 동사 뒤에 오느냐, 아니냐’로 구분해서!

 

 

 자, 여기서 잠깐!

 위의 설명에는 한 가지 허점이 있다.

 

2형식은 ‘자동사’ 뒤에 명사도 쓰이는데?

→ ‘자동사와 타동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사실은 ‘자동사와 타동사’ 모두, ‘명사’가 뒤에 올 수는 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자동사인데도 ‘명사’가 동사 바로 뒤에 오는 경우(=2형식)는 느낌이  다르다.  

 → ‘~되다, ~이다’라는 뉘앙스

 ex) I am a boy. You are a girl. He became a doctor. - 동사 + 명사 = 2형식

 

 이런 뉘앙스를 제외하고는 ‘명사’가 오는 경우는 대부분 타동사다.

 

 뭐라고? 아직 이해하기 어려우리라 판단한다.

 → ‘동사+?’에서 이미 설명했던 한 가지 구분법을 다시 알려주겠다.

 

 <Sample2>

  He seems a nice man. (He = a nice man = 2형식)

  그는 멋진 남자로 보인다.

  He likes her. (He ≠ her = 3형식)

  그는 그녀를 좋아한다.

 

 2, 3형식을 위의 설명처럼만 구분할 수 있으면 된다. 자동사 뒤에 ‘명사’가 오는 패턴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만 주의하면 그만이다.

 

 

 <포인트>

 사전에 쓰인 ‘자동사와 타동사’를 구분하자.

 자동사 - 동사 뒤에 명사가 안 쓰일 때

 타동사 - 동사 뒤에 명사가 쓰일 때

 → ‘명사’가 쓰이느냐, 안 쓰이느냐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영어의 사용이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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