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사,현재분사,분사구문]동사가 변형되었다!-ing
이미 ‘기본개념’에서도 설명한 내용이다. ‘-ing’ 형태를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그래서, ‘동명사, 현재분사’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분사구문’을 배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더 헷갈리기만 할 뿐이다. 그런데 제대로 배운 다음에, 역효과가 발생한다.
→ ‘-ing’ 형태를 억지로 분석하는 것이다.
문장을 만들거나 해석 할 때 어려움이 없었다면, 너무 심각하게 따져서는 안 된다.
→ 모두 뿌리는 같기 때문이다.
동사가 변형되었다
억지로 문법을 따지다 보면, 경계가 모호한 표현들을 보게 된다.
Q. -ing 형태가 어떻게 쓰였는지 맞춰 보세요!
He sat reading a book.
Seeing that he is honest, I can trust him.
After watching the movie, I felt hungry.
‘분사구문’과는 전혀 상관없이, 학말영의 강의에서 소개한 문장들이다. 직접 고민해 보기 바란다. 그런데,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일 확률이 높다.
* 아래의 내용을 보고, 정답을 말하겠습니다.
블로그에 소개된 질문들
최근, 학말영의 댓글과 방명록에는 ‘분사구문’을 묻는 질문들이 있었다.
1. 앞 문장에 의미를 덧 붙인다.(추가시킨다)!
In poker, players don’t know what cards their opponents have been dealt, making it an imperfect information game.
포커에서 선수들은 상대방이 무슨 카드를 다루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포커 게임)을 불완전한(완벽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게임으로 만든다.
→ 무슨 접속사가 있었는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앞 문장에 덧붙인다는 생각만 하면 해결 가능하다.
[tip]굳이 분사구문인 것을 확인하고 싶다면? 만만한 접속사를 사용해 보면 해결된다.
~~~, and (it) makes it an imperfect information game.
2. 앞뒤의 주어가 다를 때 → 주어를 생략하지 않는다!
She died in a freak accident in 1927, her long scarf being caught in the wheel of an open sports car in which she was riding.
그녀는 1927년에 끔찍한 사고로 죽었다, 그녀의 긴 스카프가 그녀가 타고 있던 오픈 스포츠카의 바퀴에 끼인 채로
She ≠ her long scarf
앞뒤의 주어가 다르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1번과 마찬가지로, 어떤 사고였는지 의미만 덧붙이고 있다!
[필수]문법을 배우고, 읽기로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여러 문법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나고, 이해가 되어야 하니까요.
(학말영의 구문분석 참조 바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1. 현재분사 or 분사구문
[현재분사] He sat reading a book. 그는 책을 읽으며 앉아 있었다.
[분사구문] He sat, and read(reading) a book.
2. 접속사 or 분사구문
[접속사] Seeing that he is honest, I can trust him.
그가 정직한 것으로 보아, 나는 그를 믿을 수 있다.
* seeing that: ~인 것으로 보아(숙어처럼 사용)
→ 접속사(seeing that) + 문장 = 부사절 = 부사
[분사구문] As I see(=seeing) that he is honest, I can trust him.
나는 그가 정직하다는 것을 보고(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를 믿을 수 있다.
→ 접속사(as) + 문장 = 부사절 = 부사
* that he is honest는 see의 목적어임.(I see + that절 = 3형식)
3. 동명사 or 분사구문
[동명사]After watching the movie, I felt hungry.
영화를 본 후에, 나는 배고픔을 느꼈다.
→ after + watching = 전치사 + (동)명사 = 부사구 = 부사
[분사구문]After I watched the movie, I felt hungry.
→ after +문장 = 부사절 = 부사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설명한 이유는 뭘까?
1. 정확한 답을 구하려 한다.(문법을 배우면 발생하는 역효과)
→ 애매모호한 경우도 많다. 단순히 문법 용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따지는 시간낭비는 하지 않아야 한다.
2. 문법책에서 조차 다양한 말을 한다.
→ 부사처럼 쓰이는 ‘현재분사’라는 설명도 간혹 볼 수 있다.
※용어를 나누는 것보다, ‘-ing’의 다양한 사용방식을 이해하는 게 중요!
* 대략 8개월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 동명사를 부사처럼 사용한다고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
잘못된 방식으로 설명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 ‘-ing’의 뿌리는 모두 같으니까요. 동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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