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기본개념?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다!
도치(倒置, 거꾸로 도, 둘 치)
강조하기 위해 정상적인 어순을 뒤바꿀 때 사용!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온다. 한국어와 다른 어순을 더 뒤틀어 버리기 때문에 해석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대부분의 문법책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배운다. 이것은 학교 교과서에서도 마찬가지다!
→ 왠지 늦게 나오는 내용은 어려워 보인다.
- 알고 보면, 문법의 기초부터 사용하고 있는 개념이다. -
[참고]‘도치 구문’을 마지막에 배우는 이유!
1. ‘문법의 바이블’로 여겨졌던 책에서 마지막에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2. 활용도가 낮아서 마지막에 배운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 활용도가 낮으면 고급이라는 표현도 씁니다.
(but, 이번 시간의 내용은 밥 먹듯이 쓰입니다)
의문문 만들기
재미있게도, 의문문을 만드는 법칙이 ‘도치’에 해당한다. 문법 part.1의 ‘의문사’ 강의를 모두 읽었다면 바로 패턴을 알 수 있다.
의문문을 만들 때는, 일부러 변형된 문장을 사용한다.
→ 모양을 바꾸기 전의 문장 형태와 비교해 보면, 도치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다.
<샘플>
He did what. → What did he do?
She is who. → Who is she?
<도치의 기본개념>
1. 일반동사가 사용될 때
강조 단어 + 조동사 + 주어 ~~~
2. be동사가 사용될 때
강조 단어 + be + 주어 ~~~
↓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뒤집는다★
도치의 공통적인 특징!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가 뭘까?
1. 강조하는 단어를 앞에서 사용하겠다는 표시다.
→ 영어의 일반적인 순서(문장의 형식)를 벗어난다?
친절하게 알려주기 위해 이런 패턴이 생겨났다.
2. 조동사만 주어 앞에서 사용된다.
말장난 같지만, ‘조동사 = 도와주는 동사’다. 귀찮게 본동사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은 ‘현재완료’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다.
You have done what. → What have you done?
주어 조동사 과거분사 → 강조단어+조동사+주어 +과거분사 ~
*똑같은 법칙을 따릅니다. 과거분사는 동사가 변형된 개념이니까요!
* 문법의 기초에서 ‘도치’의 기본을 배운 셈입니다!
There, Here - 부사
자주 사용하는 단어다. 시험에서도 좋아한다. there과 here은 부사라는 것을 모른다면 실수를 연발하기 때문이다. 먼저, 사용방식을 살펴보자.
1형식: 주어 + 동사 + 부사(there, here) → ★부사(구) + 동사 + 주어★
Many people are there. → There are many people.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있다. →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
‘도치’의 기본개념 중 하나다. 강조하고 싶은 부사가 앞으로 튀어 나가면, ‘주어와 동사’의 자리를 바꿔주는 것이다. = 의문문과 사용방식이 같다!
<추가 샘플>
Here is a plan. 여기에 계획이 있다.
There he is. 거기에 그가 있다.
Here you are. 너 여기에 있었구나.
★중요★
주어가 대명사인 경우는, ‘주어+동사’의 위치를 바꾸지 않는다.
→ 1,2형식에서는 부사가 ‘도치’ 되더라도, 대명사가 주어일 때는 자리를 바꾸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 예문들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익숙해지는 게 중요합니다!
(Here you are, Here it is, There he is...)
[tip] 관용(慣用, 익숙할 관, 쓸 용)적 표현
- 익숙하게 사용되는 표현, 습관적으로 사용되는 표현
‘there are, here is’는 관용적 표현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경우에는 부사를 앞에서만 사용한다. 하지만, 무조건이란 건 없다.
He is there, Many people are there 등
→ 이런 표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은 알아두자!
So +동사+주어
Neither(Nor) +동사+주어
<샘플>
So do I. So am I. 나도 그래. (긍정)
Neither(Nor) do I. Neither am I. 나도 그렇지 않아. (부정)
밥 먹듯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여기에도 ‘도치’의 개념이 숨어 있다. 위에서 이미 설명한 개념만 적용하면 된다. 문제는 문법책의 설명이 자세하지 않다는 데 있다.
→ 위에서 사용된 'do'는 일반동사가 아니다. 조동사라고 보는 게 편하다.
do는 like를 대신하고 있다. 조동사의 쓰임과 유사하다. 단순히 동사라고 볼 수 없다.
- 문법책에서는 ‘대동사’라는 표현도 사용함.
아래의 표현이 가장 정확함.
So, Neither + be/조동사 + 주어
→ 부사 + be/조동사 + 주어
* 다시 배울 내용은 전혀 없다!
[핵심]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바꾼다.
→ 강조어구 + be동사/조동사 + 주어
What did he do?
There are many people.
So am I.
[예외]Here it is.
대명사 주어인 경우에는 ‘주어+동사’의 위치를 바꾸지 않는다.
<영화 속 예문>
영화, ‘쇼생크탈출(1994)’ 중에서
BROOKS WAS HERE. SO WAS RED.
here은 도치가 되지 않았다.
→ ‘문장에서 중요한 단어가 무엇인가?’를 따져 봐야 한다.
SO WAS RED
→ ‘~도 또한 그렇다’는 변하지 않는 패턴이다. 꼭 예문으로 기억해 놓자.
브룩스가 여기에 있었다. 또한 RED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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