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사]~해야한다, 표현의 강도와 사용 빈도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까? ‘~해야 한다’는 조동사가 다양해 고민이다. 문법책이나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기준도 다소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이럴 때는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보는 게 좋다. 특히 표현의 강도를 아는 게 먼저다!
표현의 강도(해야 한다)
먼저, 아래의 도식을 보자.
어느 정도의 흐름은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아직은 사용하기 어렵다.
→ 활용도를 좀 더 높여보자. 위의 단어 중에 회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조동사’는 뭘까?
* 먼저, 직접 골라보기 바란다.
★should와 have to(특히 회화에서)★
대부분 짐작은 했을 것이다. ‘should와 have to’는 원어민이 아주 사랑하는 단어들이다. 그런데, 왜 두 단어일까? 표현의 세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should는 부드럽지만, have to는 강하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 빈도
should > have to > had better > must > ought to
* had better와 must의 사용빈도수는 상황에 따라 다름!
should는 ‘조언이나 충고’ 정도로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의 부담이 적다. 그래서, have to보다 많이 쓸 수 밖에 없다. had better는 포지션이 약간 애매모호하다. 강도의 세기가 ‘should와 have to'의 중간에 위치해 활용도가 낮다. must는 상대방의 기분을 망칠 정도로 표현이 강해 사용하기 조심스럽다. ought to는 회화에서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고 봐도 된다. 원어민이 잘 활용하지 않는다.
* 자연스러운 언어란? 상황에 맞는 단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1. 표현의 강도
should≦ ought to < had better < have to(have got to=gotta) ≦ must
2. 사용 빈도
should > have to > had better > must > ought to
3. should와 have to
→ ★가장 많이 사용한다.★
- 의외로(?) 조동사는 설명할 내용이 많습니다.(^^;) -
다음시간에는 좀 더 자세한 뉘앙스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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