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학말영이 영어 공부하는 방법(2), 경험을 쌓자!

2014. 8. 15. 20:41

지난 시간에는 영어를 전혀 모른다는 기준으로 설명했다. 사실, 학말영을 찾는 분들 대부분은? 해당 사항이 없다.

 

중고등학교의 정규교육 과정을 거친 20대 이상의 성인, 중학교 1학년 영어 과정은 거친 10대의 학생이라면 오늘 이야기부터 봐도 된다. 영어를 정말 싫어했고, 놀았더라도 상관없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한국인은 의외로 영어에 대한 지식이 아주 많다.

 

서당개

 

* 이 부분은 다른 칼럼을 참조하면 좋습니다.

- 링크: 완벽한 영어를 할 필요가 없다, 나는 한국인이다

 

<주의>학말영의 공부 방식입니다.

→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음은 양해바랍니다.

 

 

 

먼저, 영어의 틀을 배우자.

 


 

 

학창시절을 거치며 대부분 문법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시험용 영어로 인해 ‘숲이 아닌 나무’를 보는 데 익숙해져서 발생하는 문제다!

학말영에서는 ‘영어로 말할 수 있는 뼈대’를 만들어주는 문법을 설명하려 한다. 절대 완벽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틀을 아는 건 중요하다.

 

법칙에 맞게 단어를 조합한다. → 문장을 만들어 말을 한다.

 

학말영의 문법 강의는 일부러 내용을 추가하거나, 빼기도 한다. 자신이 문법에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레벨로 나눠져 있지 않은 ‘종합 영문법’ 책 한 권을 병행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는 반복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한 번만 정확히 보고, 다음부터는 필요할 때마다 사전식으로 공부하면 된다.

*링크: [칼럼]문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한자의 부수처럼!

 

문법

 

 

 

경험을 쌓자!

 


 

 

문법만 공부한다면 소용이 없다. 실제로 영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야 활용할 수 있다.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야 한다. 아래에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겠다!

방법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4가지 방법을 동시에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영어를 직업으로 선택할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 공부할 시간은 없다. 지금부터 학말영의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읽기 → 미드, 영화보기 → 일기 쓰기 → 회화하기

 

 

1. 읽기

 

영어를 공부하면, 시험을 치기 위해서라도 ‘읽기(독해)’를 한다. 영어공부를 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효과가 없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다.

 

실력

 

* 과장이 심했습니다^^;

 

사실, 반복적으로 ‘읽기’를 한다면, 잘못된 방식이라도 실력이 늘어난다. 문법은 잘 몰라도 단어를 짜깁기하면서, 해석하는 능력은 좋아지기 마련이다. 학창시절의 ‘학말영’이 그랬다. 하지만, 배웠던 문법을 제대로 활용하고, 문장을 만드는 능력에 까지 연결하고 싶다면, 효율적인 읽기가 필요하다.

 

학말영식 읽기 방법

1) 문장의 구조를 분석한다.

ex) 몇 형식이냐?, to부정사가 명사처럼 쓰였는가? 전치사구가 어떻게 쓰였는가? 등

→ 자연스러운 문법 공부다!

2) 해석을 철저히 한다.

→ 대충 의미만 알면 넘어간다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3) 의미의 단위로 끊어 읽기를 한다.

ex)I/ have/ a plan/ to study/ english.

나는/갖고 있다./계획을/공부할/ 영어를

4) 꾸준히 읽는다.(가장 중요^^;)

 

 

2. 미드, 영화 보기

 

자막 없이 반복해서 본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실수하는 부분이다. 학말영은 ‘읽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미드와 영화’를 공부한다.

 

※ 순서

1) 한글 자막으로 보면서 즐긴다.

2) 영어 자막으로 보면서 ‘읽기(독해)’를 한다.

→ 시간이 꽤 걸린다.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정해 놓는 게 좋다.

3) 자막 없이 반복해서 본다.

→ MP3 파일로 변환해 자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번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방법을 거치지 않고, 반복해서 보기만 해서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을 읽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말영’은 공부한다.

 

영화

 

→ 배우의 대사를 흉내 내며, 자연스러운 발음 공부를 할 수 있다.

→ ‘글’과 달리, ‘회화’에서 활용 가능한 문장들을 익힐 수 있다.

 

 

3. 일기쓰기

 

쓰기는 어렵다. 글이란 흐름이 있기 때문이다. ‘서론, 본론, 결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하고 싶은 말이 잘 부각되도록 적어야 한다. 하지만, 학말영이 말하는 ‘일기쓰기’는 전혀 다르다. 초등학교 때 숙제로 내는 일기도 아니다. 바로, ‘회화용’이다!

 

괜히 어려운 문장을 만들거나, 길게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은 뜻의 문장이 있으면, 문장의 형식에 맞춰 만들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어렵다면 단순한 문장부터 시작해 보면 된다.

 

단순한 문장

 

문장의 형식은 5가지 패턴이다. 영어로 말하는데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단순한 문장이라도 끼워 맞추듯이 연습해 보는 게 좋다.

 

 

4. 회화하기

 

회화를 잘하는 방법은? 당연히 영어로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대화를 하는 횟수만 늘린다고 영어 실력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글을 읽으며, 또는 영화나 미드를 통해 공부하며, 영어의 지식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

 

 

 

정리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4가지를 제시했지만,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 좀 더 집중해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어떤 방식이라도 꾸준히만 한다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건성

* 읽기, 미드와 영화로 공부하기, 일기쓰기 등은 추후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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