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학말영이 영어 공부하는 방법(1), 두 권의 책을 사라!

2014. 8. 14. 10:47

 

<전제조건>

2가지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1. 영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가정

 

2. 영어에 대한 개념은 어느 정도 있지만, 잘 하는 법은 모른다는 가정

기준이 모호함. 사람마다 수준은 천차만별이라, 학창시절에 영어를 공부하려는 시도는 해봤다는 가정임.(다음 시간에 설명 예정)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영어를 순수하게 처음 시작하는 기준입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지식

 

영어를 떠나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누구나 막막하다. 방법들도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가 없다. 당연히 학말영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학말영이 쓰는 방식은? 정공법이다.

*정공법(正攻法): 꾀를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히 공 격하는 방법.

 

<주의>학말영의 공부법입니다. 정답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두 권의 책을 사라!

 


 

1. 중학교 1학년 문법책

서점에 가면, 중학영문법이라고 적힌 책들이 있다. 대부분 ‘상중하’ 또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중학교는 3년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 가장 낮은 레벨의 책을 사면 된다. 기준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기초영문법‘이라고 적힌 다른 책을 사서 봐도 된다. 본인이 보기에 편한 책을 고르면 된다.

*‘중학영문법’이란 상징적인 의미다. ‘문법’을 처음 배운다는 기준으로 설명하는 책들이기 때문에 영어의 초보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다!

<책 고르는 법>

1) 서점을 직접 방문해 살펴보는 게 좋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구성이 복잡한 책만 피하면 된다. 눈이 피로해지고, 질린다.

→ 말로 설명할 수는 없다. 자신만이 알 수 있다.

 

2) 변칙적인 패턴은 피하라!

저자의 독특한 방식을 위주로 설명하려는 책들이 있다. 문법도 아주 쉽게 끝낼 수 있다고 유혹한다. 분명 좋은 내용이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력이 일정 수준을 넘었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정직한 방법으로 기초를 쌓는 게 좋다.

= 편법(부실 시공)으로 지은 건물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전혀 아닌데

 

*학말영은 ‘시험과 회화’, 둘 다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2. 단어만 외울 수 있는 책을 사라!(+예문)

학말영이 좋아하는 방법은 아니다. 영어로 된 문장들을 읽으며, 단어들을 익히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는 영어로 된 문장을 읽기가 벅차다. 낮은 수준의 문장부터 해석하는 연습을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이다.

 

이럴 때는 ‘중학교 필수 영단어’, ‘수능 영단어’라는 이름과 같은 책들을 서점에서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시험을 칠 것도 아닌데, 왜 저런 책을 사봐야 되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아니다. 단어는 ‘시험용’과 ‘회화용’으로 나눠져 있지 않다!

→ 시험용 영어에 불신이 있다고 할지라도 배우는 내용 자체는 상당히 우수하다. 단어들도 자주 활용되는 위주로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필수 영단어란

 

*학말영의 글에서 설명한 내용과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기준점이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링크:  필수 영단어란? 모르는 건 일단 외우고 보자

 

 

반복해서 외우자!

 


 

두 권의 책을 샀으니,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좋은 공부 방법이란 무엇일까? 외우기!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게 다야

 

혹시 단어만 외운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전혀 아니다. 문법의 기본도 외우기다. 특히 기초가 그렇다.

 

<예시>

인칭대명사 - I, my, me, mine, you, your, you, yours...

study+ed = studied

study+ing = studying

leaf의 복수형 = leaves

roof의 복수형 = roofs

 

→ 기본적인 패턴, 그리고 각종 변수들은 무조건 외워야 한다.

 

학말영에서는 ‘반복과 암기’가 최고의 영어 비법이라 밝힌 바 있다. 처음에는 그만큼 어렵다. 외울 내용은 많은데, 인간의 뇌(brain,腦)는 계속해서 잊어버린다. 이런 경우에는 반복 밖에는 답이 없다.

→ 자신의 머리를 탓하면 절대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다.

 

 

<공부하는 방식>

1.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한다.

ex)한 챕터, 혹은 몇 장

 

2. 분량을 정하면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는 기간이 나온다. 목표를 지키도록 노력한다.

→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다.

 

3. 책의 내용을 한 번만 보고, 모두 기억하겠다는 생각은 버린다.

→ 불가능하다!

 

4. 초보자는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두 번 이상 보는 게 좋다. 뇌가 기억하는 문법과 단어의 양은 늘어나고, 체계가 없던 내용들이 연결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 but, 같은 책을 보면 지겹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 제대로 습득이 안 된 상태에서 다른 책을 본다? 수준이 비슷하다면 괜찮지만, 높은 단계의 책으로 넘어가면 역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수준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영어에 질리게 된다.

반복적인 공부가 너무 지겹다면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한다던지, 공부하는 분량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5. 단어를 익힐 때는 발음을 꼭 듣는다.

*이미 설명한 바 있는 내용입니다.

→ 링크:단어는 어떻게 외울 것인가?(3),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자

 

<참고>발음 강의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몇 가지 발음은 먼저 언급하겠다.

- f와 p, ph(f발음과 같음)

- th(유성음)/ð/와 th(무성음)/θ/

- z

- l과 r

- /dƷ/

- v와 b

 

→ 인터넷을 찾아보면 위의 발음들은 쉽게 찾을 수 있다.

→ 단어의 발음기호를 자세히 살펴보며 듣는 습관을 기르면 좋다.

→ 발음기호는 외울 필요 없다. 원어민의 말과 ‘발음기호’를 같이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6. 단어를 외우는 추가적인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자.

단어는 어떻게 외울 것인가?, 나쁜 암기 방법

단어는 어떻게 외울 것인가?(2),예문을 읽자→영어의 뉘앙스를 알 수 있다

7. 마음이 급하면 공부는 절대 잘 할 수 없다.(매우 중요)

→ 절대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없다. 영어는 장기적인 목표로 접근하는 게 좋다.

지겨운 말

 

* 지겨운 말 속에 진리가 있습니다.^^;;

 

 

정리

  


 

1. 두 권의 책을 사자.

→ 문법책, 단어장(ex.필수 영단어)

2. 공부하는 방식은?

→ 반복과 암기

 

이상해

 

* 오늘은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 글로 분산되어 있던 내용을 하나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p.s)

학말영은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

지금까지 기회는 없었지만, 언어의 초보로 공부하는 방식은 무조건

‘문법과 단어’

를 익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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