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학말영이 영어 공부하는 방법(1), 두 권의 책을 사라!
<전제조건>
2가지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1. 영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가정
2. 영어에 대한 개념은 어느 정도 있지만, 잘 하는 법은 모른다는 가정
→ 기준이 모호함. 사람마다 수준은 천차만별이라, 학창시절에 영어를 공부하려는 시도는 해봤다는 가정임.(다음 시간에 설명 예정)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영어를 순수하게 처음 시작하는 기준입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영어를 떠나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누구나 막막하다. 방법들도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가 없다. 당연히 학말영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학말영이 쓰는 방식은? 정공법이다.
*정공법(正攻法): 꾀를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히 공 격하는 방법.
<주의>학말영의 공부법입니다. 정답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두 권의 책을 사라!
1. 중학교 1학년 문법책
서점에 가면, 중학영문법이라고 적힌 책들이 있다. 대부분 ‘상중하’ 또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중학교는 3년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 가장 낮은 레벨의 책을 사면 된다. 기준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기초영문법‘이라고 적힌 다른 책을 사서 봐도 된다. 본인이 보기에 편한 책을 고르면 된다.
*‘중학영문법’이란 상징적인 의미다. ‘문법’을 처음 배운다는 기준으로 설명하는 책들이기 때문에 영어의 초보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다!
<책 고르는 법>
1) 서점을 직접 방문해 살펴보는 게 좋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구성이 복잡한 책만 피하면 된다. 눈이 피로해지고, 질린다.
→ 말로 설명할 수는 없다. 자신만이 알 수 있다.
2) 변칙적인 패턴은 피하라!
저자의 독특한 방식을 위주로 설명하려는 책들이 있다. 문법도 아주 쉽게 끝낼 수 있다고 유혹한다. 분명 좋은 내용이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력이 일정 수준을 넘었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정직한 방법으로 기초를 쌓는 게 좋다.
= 편법(부실 시공)으로 지은 건물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학말영은 ‘시험과 회화’, 둘 다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2. 단어만 외울 수 있는 책을 사라!(+예문)
학말영이 좋아하는 방법은 아니다. 영어로 된 문장들을 읽으며, 단어들을 익히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는 영어로 된 문장을 읽기가 벅차다. 낮은 수준의 문장부터 해석하는 연습을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이다.
이럴 때는 ‘중학교 필수 영단어’, ‘수능 영단어’라는 이름과 같은 책들을 서점에서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시험을 칠 것도 아닌데, 왜 저런 책을 사봐야 되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아니다. 단어는 ‘시험용’과 ‘회화용’으로 나눠져 있지 않다!
→ 시험용 영어에 불신이 있다고 할지라도 배우는 내용 자체는 상당히 우수하다. 단어들도 자주 활용되는 위주로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학말영의 글에서 설명한 내용과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기준점이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링크: 필수 영단어란? 모르는 건 일단 외우고 보자
반복해서 외우자!
두 권의 책을 샀으니,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좋은 공부 방법이란 무엇일까? 외우기!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혹시 단어만 외운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전혀 아니다. 문법의 기본도 외우기다. 특히 기초가 그렇다.
<예시>
인칭대명사 - I, my, me, mine, you, your, you, yours...
study+ed = studied
study+ing = studying
leaf의 복수형 = leaves
roof의 복수형 = roofs
→ 기본적인 패턴, 그리고 각종 변수들은 무조건 외워야 한다.
학말영에서는 ‘반복과 암기’가 최고의 영어 비법이라 밝힌 바 있다. 처음에는 그만큼 어렵다. 외울 내용은 많은데, 인간의 뇌(brain,腦)는 계속해서 잊어버린다. 이런 경우에는 반복 밖에는 답이 없다.
→ 자신의 머리를 탓하면 절대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다.
<공부하는 방식>
1.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한다.
ex)한 챕터, 혹은 몇 장
2. 분량을 정하면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는 기간이 나온다. 목표를 지키도록 노력한다.
→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다.
3. 책의 내용을 한 번만 보고, 모두 기억하겠다는 생각은 버린다.
→ 불가능하다!
4. 초보자는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두 번 이상 보는 게 좋다. 뇌가 기억하는 문법과 단어의 양은 늘어나고, 체계가 없던 내용들이 연결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 but, 같은 책을 보면 지겹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 제대로 습득이 안 된 상태에서 다른 책을 본다? 수준이 비슷하다면 괜찮지만, 높은 단계의 책으로 넘어가면 역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수준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영어에 질리게 된다.
→ 반복적인 공부가 너무 지겹다면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한다던지, 공부하는 분량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5. 단어를 익힐 때는 발음을 꼭 듣는다.
*이미 설명한 바 있는 내용입니다.
→ 링크:단어는 어떻게 외울 것인가?(3),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자
<참고>발음 강의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몇 가지 발음은 먼저 언급하겠다.
- f와 p, ph(f발음과 같음)
- th(유성음)/ð/와 th(무성음)/θ/
- z
- l과 r
- /dƷ/
- v와 b
→ 인터넷을 찾아보면 위의 발음들은 쉽게 찾을 수 있다.
→ 단어의 발음기호를 자세히 살펴보며 듣는 습관을 기르면 좋다.
→ 발음기호는 외울 필요 없다. 원어민의 말과 ‘발음기호’를 같이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6. 단어를 외우는 추가적인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자.
→ 단어는 어떻게 외울 것인가?(2),예문을 읽자→영어의 뉘앙스를 알 수 있다
7. 마음이 급하면 공부는 절대 잘 할 수 없다.(매우 중요)
→ 절대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없다. 영어는 장기적인 목표로 접근하는 게 좋다.
* 지겨운 말 속에 진리가 있습니다.^^;;
1. 두 권의 책을 사자.
→ 문법책, 단어장(ex.필수 영단어)
2. 공부하는 방식은?
→ 반복과 암기
* 오늘은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 글로 분산되어 있던 내용을 하나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p.s)
학말영은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
지금까지 기회는 없었지만, 언어의 초보로 공부하는 방식은 무조건
‘문법과 단어’
를 익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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