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예문들로 복습하자!(&혼합 가정법)
가정법은 문법적인 내용을 일부러 틀려서 현실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내용이 독특하다 보니, 외워도 계속 헷갈리고 활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틀리는 것에도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 한 단계 낮은 형태의 동사를 쓴다! 이 방법만 익숙해 지면, 하나의 예문을 기준으로 응용할 수 있게 된다.(지난 강의를 제대로만 이해했다면, 오늘은 예문을 보며 복습하는 시간일 뿐이다.)
* 예문 한 개는 꼭 외워주세요.
[학말영 추천 문장]If I were a bird, I could fly to you.
현재사실 반대
If + 주어 + 과거형 동사 ~~, 주어 + would/could 등 + 동사원형 ~~
구조로만 보면, 수학 공식보다 외우기 힘든 게 영어 문법이다. 그래서 다양한(?) 예문들을 준비했다.
<예문 종합>
1. If I were you, I would not buy this jacket.
내가 너라면, 이 재킷은 사지 않을 거야.
→ 내가 너가 될 수 없는 상황, 당연히 현실 불가능한 이야기
→ 'If I were you'는 활용도가 높다! 꼭 알아두자.
2. If I knew her phone number, I could call her and ask her out.
내가 그녀의 전화번호를 안다면, 그녀에게 전화해서 데이트 신청할 수 있을 텐데.
→ 전화번호를 당연히 모르는 상황(현재 사실의 반대: ‘안다’의 반대, ‘모른다.’)
*안타까운 상황
3. If it stopped raining, we could play soccer.
비가 멈춘다면, 우리는 축구를 할 수 있을텐데.
→ 비가 멈추지 않아서 축구를 할 수 없는 상황
※가정법의 뉘앙스
문법적인 설명들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아쉬움의 표현이라고도 하고, 현실 불가능한 일에 대한 상상, 혹은 ‘현재사실의 반대’가 아니라고도 말한다.
→ 머리가 아프다. ‘영어는 언어’라는 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문장의 뜻이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을 완벽한 뉘앙스로 설명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이럴 때는 아예 설명을 안 보는 편이 좋다. 단순히 알맹이만 보면 해결 가능하다.
~라면 ~할텐데!
예문에 쓰인 세 가지도 뉘앙스는 전혀 다르다.
내가 너라면? - 조언이나 충고에 가깝다.
전화번호를 알고,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 아쉬움의 표현이다.
→ 가정법의 설명을 너무 진지하게 읽지는 말기 바란다!
* 학말영의 강의는 핵심만 설명하려 하지만,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과거사실 반대
- 연습을 위해, 문장의 구조는 표시하지 않겠음.
간단하다. ‘현재사실 반대’에서 동사의 모양만 한 단계 아래로 낮춰 쓰면 해결 된다.
[예문을 보기 전에] 상상 속으로, ‘기준이 되는 문장’의 동사를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위에서 사용한 문장들을 재활용하겠다! 직접 동사 형태를 바꿔 보자.
<예문 종합>
1. If I ( ) you, I would not ( ) this jacket.
내가 너였다면, 이 자켓은 사지 않았을거야.
→ 이런 표현은 조심해야 함, 자칫 기분 상하게 할 수 있음!
2. If I ( ) her phone number, I could ( ) her and ask her out.
내가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았다면, 그녀에게 전화해서 데이트 신청할 수 있었을 텐데.
3. If it ( ) raining, we could ( ) soccer.
비가 멈췄다면, 우리는 축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 연습하는 시간이라 설명은 자제하겠습니다. 답도 안 가르쳐 드립니다.(^^;)
혼합가정법
제목만 보면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너무 단순하다. 뜻만 알면 된다.
~했다면, (지금) ~할텐데~~
→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더라면, 지금은 어떤 상황일 텐데.
→ 과거 사실 반대 + 현재 사실 반대
<예문>
If I had confessed my love for her, she would be my girlfriend now.
(과거) 내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더라면, (현재) 그녀는 내 여자친구 일텐데!
If I had asked her out yesterday, I would have a great time now.
(과거)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더라면, (현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 오늘 = 크리스마스
→ 그런데, 그녀가 고백을 받고, 데이트 신청을 받아줬을까요?
말을 하고, 더 후회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죠?
→ If I hadn't asked her out yesterday,
I would not feel embarrassed now.
(과거) 내가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하지 않았더라면,
(현재) 창피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텐데.
혼합가정법은 사실 문법이 아니다. 문장의 뜻이 말이 되니까 쓸 뿐이다.
→ 전혀 외울 필요도 고민할 필요도 없다. ‘가정법’의 기본개념만 있다면!
if만 보고 착각하지 말자
문법을 배우면, 역효과가 발생한다. ‘if'만 보면 무조건 가정법이 아닐까라는 착각이다. 아래의 예시를 보자.
If I was rude yesterday, I want to apologize for that!
어제 내가 무례했다면, 그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싶어!
과거 사실의 반대인가? 현재 사실의 반대인가? 전혀 아니다.
가정법의 법칙도 전혀 따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을 한 가지 찾을 수 있다!
★가정법에서 were를 쓰는 확실한 이유★
상대방이 헷갈리지 말라는 뜻이다.
If I were ~~~ → ‘was’가 아닌 ‘were’? 가정법이란 것은 뒷 부분을 들어보지 않아도 바로 알 수 있다. (= ‘were’를 쓰는 건 가정법을 쓴다는 확실한 표시)
* 원어민들은 ‘was’와 ‘were’를 구분 없이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여러분은 되도록 ‘were’를 쓰는 게 좋은 이유다. - 상대방을 위한 배려
정리
1. 현재사실의 반대, 과거사실의 반대
→ 기준이 되는 문장 하나만 익히면 쉽다!
2. 혼합가정법?
→ 문법이 아니다. 해석이 자연스러워서 쓰는 것일 뿐!
3. if를 쓴다고 다 가정법이란 착각을 하지말자.
If I was rude yesterday, I want to apologize for that!
어제 내가 무례했다면, 그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싶어!
→ 기준이 되는 문장만 외웠다면, 모양만 봐도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 어쩔 수 없이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수능과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패스’하세요!
→ 이러면 대부분 볼 듯 하네요.(^^:)
<학말영이 싫어하는 설명 - 시험용>
1. 가정법 미래?
일부러 설명하지 않는다. 활용도가 떨어지고, 모양도 해괴망측하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가정한다는 자체도 우습다. ‘~할 것이라면, ~할텐데’? 문장 자체의 뜻도 이상해진다. → 사실, 이런 방식으로는 해석하지 않는다. 비슷하면서도 뉘앙스가 약간 다른 뜻을 갖고 있다.(가정법이 아니라고도 한다!)
‘가정법’을 혐오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해서, 구조만 간단히 보여주고 끝내겠다.
If + 주어 + should + 동사원형, 주어 + will(or would) 등 + 동사원형 +~~
If + 주어 + were to + 동사원형, 주어 + will(or would) 등 + 동사원형 + ~~
모양만 봐도 머리가 아프다. 혹시 시험용이 걱정이라면, 이런 문법이 나오는 문제를 직접 맞닥뜨리고 틀려 봐야, 감(感)을 잡을 수 있다. 안 배운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 → 배워도 하루만 지나면 기억에서 지워지는 부분이다.
- 점수를 높이는 방법 -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은 꼭 문제집의 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 합니다. 독특한 문법은 기초 에서 자세하게 배우는 것 보다, 문제를 보고 직관적으로 가정법인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능력을 터득해야 합니다.(반복적인 훈련이 답!) → 지금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문제와 맞닥뜨리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if 생략(도치) - 시험에 자주(?) 나온다고 함
조동사가 있으면 조동사가 앞으로 튀어나가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동사 자체’가 튀어 나간다! → 외우지 말고, 뻔한 패턴에 익숙해 진다고 생각하자!
If + 주어 + should + 동사원형, → should +주어 + 동사원형,
If + 주어 + were to + 동사원형 → Were + 주어 + to + 동사원형,
If +주어+were/과거동사, → were/과거동사 + 주어,
If +주어+had+과거분사, → had + 주어 + 과거분사,
ex)Were I a bird, ~~~. Had I been a bird, ~~~.
'English > 1-2. 문법 part.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법 부록]미드 왕좌의 게임 중에서, I wish that I had (2) | 2014.12.27 |
---|---|
[가정법]I wish, as if, without, would rather (21) | 2014.12.26 |
[가정법]If I were a bird,(가정법 기본 개념) (63) | 2014.12.23 |
[시제]I'm coming back.-미래표현 (9) | 2014.11.28 |
[시제]시제의 일치 예외?(2) (51) | 201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