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어]전치사vs부사, put the gun down

2015. 5. 1. 17:55

먼저, 말장난 같은 문장의 구조를 보여주겠다.

전치사 부사

 

말장난

 

부사 vs 전치사

문법에 질리게 하려고 이런 구조를 보여 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 문장에서 단어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서 분류 했을 뿐이다.

 

1. Come along(부사) with(전치사) me.

→ along이 부사인 이유? 뒤에 명사가 없으니까!

→ 전치사로 쓰였다면, ‘along+명사’의 구조를 갖고 있어야 함!

ex)He came along(전치사) the road.

 

2. Sit(동사) down(부사)!

→ down이 부사인 이유? 뒤에 명사가 없으니까!

→ down이 부사인 이유 두 번째? 아래로 앉아라! 동사 수식 = 부사

 

 

문법

 

- '전치사+명사'의 구조가 아니면? '부사'라고 한다! - 

 

 

 

Put the gun down!

 


 

쓸데없이, 복잡한 문법을 설명한 건 아니다. 강의를 위해 필요한 어쩔 수 없는 사전지식이었다.(^^:)

그럼 ‘구동사’부터 이어져 온 궁금증을 풀어볼 때가 됐다.

왜 명사를 중간에 끼워 넣는가? → 해석과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사용법>

1. 명사를 중간에 끼울 때

Put        the gun       down!

동사  +  명사(목적어)  /  부사

→       총을 놓아라        / 아래로(부사)

★ 전혀, 숙어처럼 사용하지 않는 구조다.

- down은 단순히 의미를 덧붙이는 역할만 하고 있을 뿐이다.

 

2. 명사가 뒤에 올 때

Put    down    the gun!

동사    전치사         명사

★ 두 가지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

1) put down / the gun = 동사+전치사 = 구동사

내려 놓아라/총을 → ‘put down’을 하나의 동사로 생각했을 때 = 구동사

 

2) put / down the gun = 동사 +전치사+명사 = 부사구 = 부사

놓아라/총을 아래로 → ‘put + down the gun’으로 생각했을 때

 

 

구분

 

※ 구동사냐, 아니냐?(이것도 말장난임)

1. 구동사가 아니라고 할 때

He came to/with/for me. 그는 ‘나에게/나와 함께/나를 위해’ 왔다.

→ come +to/with/for?

이런 표현들을 ‘구동사(=숙어)’라고 배우지는 않는다. why?

→ 굳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단순히 의미만 결합 시켜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2. 구동사라고 할 때

put down 놓다 + 아래로 → 내려놓다.

너무 자주 쓰이거나 의미가 너무 다르게 사용되면, 단어가 합쳐져 하나의 동사처럼 쓰인다고 외운다!

 

 

마음

 

- 자신이 편한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

왜 명사를 중간에 사용하느냐에 대한 설명이었을 뿐입니다!

* 사전을 보는 법에 대한 연습이기도 합니다.

- '부사와 전치사'로 친절히 뜻을 구분해 놓았음.

 

 

 

look at her, listen to me

 


 

이런 패턴은 명사를 중간에 끼울 수가 없다. 왜 그럴까? ‘자동사의 타동사화’ 강의에서처럼 ‘구동사’가 아니라서 그럴까? 이미 이런 표현도 ‘구동사’라고 밝힌 바 있다.

→ 직접 명사의 위치를 바꿔 보면 알 수 있다.

 

<샘플>

Look    her     at.

 봐라  / 그녀를 / ~에 →  ~에 그녀를 봐라.

 

Listen    me    to.

 들어라  / 나를 / ~에게,~로~에게 나(의 말)을 들어라.

 

 

 

어색

★ 전치사+명사 ★

‘at과 to’ 뒤에는 다른 명사가 와야 할 것 같은 뉘앙스다.

→ 명사를 중간에 끼운다는 게 얼마나 무모한 행동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tip) at은 아예, ‘전치사’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why?

- ‘~에’라는 뜻은 부사로 사용하기에 너무 특징이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

- to는 ‘부사’로 사용 가능하다고는 (사전에서) 설명하지만, ‘at’과 거의 비슷하게 특징이 없음.

 

자동사 타동사

 

- ‘자동사의 타동사화’에서 이미 설명한 방식이다. -

정확한 답이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자신이 편한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 학말영은 다른 ‘(구)동사’에서도 좀 더 적용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싶었을 뿐이다.

 

 

 

정리

 


 

 

상당히 복잡했던 것 같지만, ‘전치사와 부사’라는 용어가 왜 다른지에 대한 이해만 갖고 가면 된다!

도식

→ 정확한 답이 없는 부분이라, 자신이 편한 방식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면 그만이다.

설명

- 대명사는 무조건 중간에 끼워야 하는 경우(???) -

Put down the weapon.(O)

Put the weapon down.(O)

Put it down.(O)

Put down it.(X)

 

→ 정확하게 설명할 길이 없네요. 오늘 강의를 바탕으로 직접 추론해 봅시다. 20년 가까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요!

 

[참고]학말영은?

Put the gun down. (명사가 짧으면 중간에 끼우는 게 편하다.)

Put down the weapon. (명사가 길면, 뒤로 빼는 게 편하다.)

→ 절대 정확하지 않은 사용법이었습니다.

* 표현마다 중간에 더 많이 쓰는 경우와, 뒤에 더 많이 쓰는 경우는 다름.

- 원어민이 습관적으로 더 선호하는 표현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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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말영 English/문법 par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