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어]동사만 떼어내자, prepare/prepare for

2015. 5. 10. 18:00

숙어 표현을 어떻게 익힐 것인가? 문법적으로 완벽한 내용은 아니라 다양한 강의로 사용법을 설명했다. 사실, 여러분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개념을 단순화 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다. → 이런 고민의 단계를 거치면 의외로 단순한 개념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 동사!

 

동사

 

 

 

동사만 떼어내자!

 


 

look at/for, give up, turn on/off

처음에는 자주 쓰이는 숙어들을 외우는 게 중요하다. 판단의 기준이 생기려면, 지식의 ‘절대적인 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방해한다. → 숙어로만 생각하고 외우면, 이상한 고정관념이 생기기 때문이다!

 

<샘플>

prepare for ~을 준비하다.

 시험에 흔하게 출제되는 뻔한 패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여러분이 영어를 사용하는 데는 제약을 준다. → ‘영어의 초보자’들은 무조건 ‘for'를 써야 된다는 압박감을 갖게 된다.

<생각을 바꾸자>

He prepared/ for the test. 그는 시험을 대비했다.

(=그는 시험을 위해 준비했다.)

숙어처럼 사용되는 단어들을 자세히 보면, 동사 뒤에 나오는 ‘전치사(or 부사)’ 표현의 뜻이 그대로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위의 표현은 ‘시험을 준비하다’라고 생각해도 문제는 없지만, 아래의 표현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He(the professor) prepared/ a lecture. 그는 강의를 준비했다.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는 표현이다. ‘~을, 를’로 표현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뉘앙스

 

He(=the student) prepared/ for a lecture.

그(학생)는 강의를 위해 준비했다.

'강의를 직접 준비하고, 아니고'의 차이 정도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느낌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 단순히 'prepare for'만 외워서 사용한다면, 의도치 않은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Prepare to cook. 요리하는 것을 준비해라.(의역:요리할 준비를 해라.)

to부정사도 사용 가능

 

결국

 

- 뉘앙스의 차이를 구분하자는 설명도 절대 아닙니다. -

→ for에도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자! 숙어를 일방적으로만 외워서 발생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자는 뜻입니다. 오히려 영어의 사용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법칙이 아닙니다. 해석이 자연스럽다는 방식으로 표현할 뿐이죠!

→ 사용법이 다양해질 수 밖에 없겠죠?

 

 

 

think + of

 


 

지난 시간의 팝송 제목도 마찬가지였다. 학말영은 동사 뒤의 전치사를 분리해서 생각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of의 기본적인 뜻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of -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게 ‘관련되어 있거나, 일부분’인 무언가를 나타낼 때

ex)a friend of mine(내 친구), a glass of wine(와인 한 잔)

 

그녀

I'm thinking of her.

= 나는 그녀와 관련된 무언가(얼굴, 마음씨, 목소리 등)에 관해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원어민들은 단순히 ‘그녀’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녀’와 관련된 무엇을 상상하며 이런 문장을 사용한다. → ‘think you’라는 표현은 어색하고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 동사만 분리해 놓은 상태에서, 뜻을 결합해 보려는 ★

‘학말영식(?) 사용법’입니다.

 

※추가 예시들

put - 놓다(무엇을 /놓다 → 어디에 /놓다)

put/ the gun/ down

놓다/ 총을/ 아래에

put /on the shirt

놓다/ 셔츠 위에 → 셔츠를 입다

put/ it/ on

놓다/ 그것을/ 위에 → 그것을 입다

 

believe - 믿다

I believe you. 나는 너를 믿는다.

I believe/ in god. 나는 신을 (안에서?) 믿는다.

= 신의 품(존재) 안에서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정리 

 


 

 

동사만 따로 떼어놓고 보자.

→ ‘숙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게 한다!

→ 사용법은 다양해지고, 억지로 외워야 하는 숙어들은 상당히(?) 줄어든다.

 

명사 동사

- 동사를 기준으로 어떤 식으로 사용되느냐? -

‘구동사(이어동사=숙어)’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고, 오차 수정을 해 나가는 이유입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문장의 구조를 보는 눈이 좋아집니다. 당연히, 읽기가 쉬워지죠! 문장을 이해하고, 만들기도 편해지구요! 그럼, 회화도 쉬워지겠죠?

ex) would like(조동사+동사) + to부정사

I would like to go there. 나는 거기에 가고 싶습니다.

I would like you to go there. 나는 너가 거기에 가는 것을 바랍니다(좋겠습니다).

→ 동사를 기준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 would를 사용하는 이유? 정중한 표현에 사용하기 위해

(Would you like some coffee?, Would you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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