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용 읽기]'시간'이라는 변수를 꼭 포함시키자

우리가 읽기를 할 때 꼭 명심해야 할 변수가 있다. → 시간!

 

 

배우들의 대사에 따라, 자막은 빠르게 지나쳐 간다. 이 때, ‘듣기’가 아닌 ‘읽기’로만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면, 시간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다른 자막으로 넘어가기 전에 읽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읽기’를 연습할 때, 의외로 쉽게 놓치는 부분이다.

 

 

 

시험용 읽기

 

---

 

갑자기 왠 시험용? 영화 자막을 읽는 방식과 비슷하다. 어떤 시험이라도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점을 무시한 채 공부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시간의 제약’ 없이 천천히 읽고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다. → 시험 성적은 오르지 않고, 공부에 질리게 된다.

‘실전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어 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인 이유다. 이럴 때는 지문을 빨리 읽고, 핵심만 봐야 한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자연스레 읽기 속도가 빨라지고, 시험 자체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된다.

 

[시간의 제약의 장점]

난이도에 맞게, 각 문제별로  할당하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빨리 풀어야 하는 문제에서 시간을 허비하면, 여유를 두고 고민해야 되는 문제에서 여유가 없어진다. → 문제를 틀리게 된다. →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학말영의 방식

1단계: 기본 개념서(시험 입문용)는 빨리 읽는다(자세히 읽지 않는다).

- 개념서라는 의미는? 실전 시험 문제들을 분석해 놓은 패턴이다. 분명히 도움은 되겠지만, 진짜 실력이 되기 위해서는 패턴을 몸소 체험해야 한다.

(문제를 풀면 가능해짐)

* 사실, 읽지 않아도 상관은 없음.

- 토익, 텝스, 수능의 기본은? 그냥 영어일 뿐이다.

 

2단계: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을 buy한다.

- 서점에는, 자신의 레벨에 맞는 다양한 책이 있다.

[책 고르는 법]여러분이 읽어보고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못 풀겠다는 정도만 아니면 괜찮은 책이다.

* 공부는, 약간 숨찰 정도로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설명했음.

- 링크: [영어칼럼] - 1만 시간의 법칙, 공부는 상당한 시간을 요구한다

3단계: 무조건 시간을 잰다.

- 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어 본다. 이 때는, 절대 정확한 읽기를 하려고 시도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오로지 답만 찾는 데 집중한다.

[tip]절대 영어 지문을 먼저 읽지 않는다. 문제에 연결된 질문들을 읽는 게 우선이다.

- 너무 당연한 말이죠?(^^;)

 

 

* 시간의 제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 연습이 필요한 이유!

 

4단계: 답을 확인한다. → 점수 확인

- 모의시험의 회차 별로 자신의 점수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 동기부여도 된다.

 

5단계: 틀린 문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문제, 해석 자체가 불가능한 문장

→ ★제대로 읽어봐야 한다.★

 

 

tip) 영어의 초보자라면, 대부분의 문제를 제대로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단계는 중요하다. 귀찮다고 건너뛰다 보면? 실력은 계속 제자리다.

*신기하게도, 5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시험 점수는 오른다,

but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정리

  

---

 

 

연습을 실전처럼~~~!

- 속도에 적응해야 시험 성적도 좋아집니다.

-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시험용 지문들은, 천천히 읽을수록 더 지루해 지고, 영어를 포기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but)처음에는 당연히 빨리 읽을 수 없습니다. → 꾸준히 연습합시다.

난이도가 높은 시험을 준비하는데, 자신의 실력은 상당히 낮다? 시간에 맞춰서 ‘읽기’를 하며 답을 찾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기 너무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을 이용해 주세요.

→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대한 빨리 읽어라!

 

[재미난(?) 사실]읽기를 빠르게 하는 사람은? 당연히, 듣기도 잘한다!

→ 읽기와 듣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전제조건: 단어를 외울 때, 발음도 같이 듣는 습관이 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