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ӕ와 e

2014. 12. 17. 23:47

한국인이 정말 어려워 하는 발음이다. ‘학말영’도 실제 회화에서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 ‘ㅔ’와 ‘ㅐ’의 차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입을 벌리는 강도:ㅔ<ㅐ)

(한국어로 구분해 발음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아니 전혀 없음!)

 

완벽

 

 

 

ӕ

일명, ‘나비 발음’(모양을 보면 이해가능)

 


 

 

완벽한 방식으로 발음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ㅔ’와 ‘ㅐ’의 차이처럼 정석대로 가르치는 ‘Phonics’ 강의를 보면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야매’로 발음을 내는 방법을 설명하려 한다. 너무 단순해서 화낼지도 모를 방법이다.

→ 입을 양 옆으로 쫙 찢는 것이다.

 

<주의>진짜 입이 찢어질 정도는 아니다. 의식적으로 생각은 하고 발음하자는 뜻

애

 

<사용 방식>

1. 입을 최대한 양 옆으로 찢은 상태로, ‘애~~~~’라고 발음 한다.

→ (처음에는)목이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강하게 발음해 본다.

→ (학말영은) 강의를 준비하면서 반복적으로 발음해 목이 따가워지고 있다.

→ 혀의 위치: 혓바닥의 앞 부분이 아랫니 뒤쪽 잇몸에 닿인다는 느낌이 든다면 정상!

   (입을 쫙 벌리면, 자연스럽게 혀가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2. 입을 벌린 상태로, ‘애, 애, 애, 애~~~애’를 반복적으로 외쳐주며 연습한다.

→ ӕ를 발음할 때, 무호흡(숨이 멎는듯한) 상태가 발생하면 제대로 발음했다는 증거!

 

3. apple['ӕpl] ←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바로 따라해 보자!

→ 얼굴근육이 경직된 한국인들은 무조건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애

 

* 학말영은 ‘나비발음’을 정말 싫어합니다.

사실, 한국인들이 어려워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 대화를 할 때, 이 정도까지 얼굴근육을 쓰지는 않는다는 것

예의를 중시(?)하는 민족인 만큼, 입을 ‘쫙쫙’ 벌려준다는 게 민망하기도 하다. 결국, 체면 때문에 발음을 못하게 되는 경향이 크다. → 창피함을 없애는 게 중요한 발음!

(본인을 실험대상으로 연습한 결과, ‘ӕ(나비발음)’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

 

 

<수준 업그레이드>

1. apple의 독특한 발음!

★미국식: 애쁠, 영국식:애플★

→ 'p'의 발음이 다르다! '모음+p'로 발음할 때 발생하는 독특한 현상이다. 미국식에서는 ‘ㅍ’가 아닌 ‘ㅃ’에 가까운 소리로 들린다. 어떤 발음이 더 맞다고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미국식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기 바란다.

ex) people, purple ← 원어민의 발음을 꼭 들어보자.

* 한국어의 ‘된소리 현상’과도 유사하다. ‘먹다→[먹따], 국밥→[국빱]’

 

2. 알파벳, ‘a’에 주목하라!(발음이 ‘ㅐ’와 ‘ㅏ’의 중간 어디쯤에 있다)

ӕ 발음을 내는 단어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알파벳 ‘a’가 포함되어 있다. 이 뜻이 무엇일까? → ‘ㅏ’처럼 들리기도 한다.

Africa(아프리카), Atom(아톰) ←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보자.

실제 발음이 아닌 ‘한국식’으로 써 보았다. 신기하게도 ‘Africa’는 원어민의 발음조차, ‘아프리카’로 들린다. 이것은 ‘ㅐ’와 ‘ㅏ’의 중간 쯤에 위치한 어중간한 소리라는 증거다.

 

그래서, 한 가지 팁이 있다. ‘apple’의 발음이 어렵다면 아래와 같이 연습해 보자.

 

진짜, 이런 방식으로 내라는 것은 아니다. ‘애’는 강하게, ‘아’는 약하게 살짝만 곁들인다는 생각으로 발음하는 것이다. 입을 양 옆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아’ 발음은 거의 내기 힘들다.

→ ‘아’ 발음은 잘 안 나오면서, 오히려 ‘ӕ’ 발음이 쉽게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의]편법입니다. 소리가 잘 안 나오는 사람들만 활용하기 바랍니다.

 

 

 

ӕ e

 


[참고]일부러 ‘e’와 관련된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냥, 한국식으로 ‘에’라고 발음하면 된다.→ 한국어로 발음하는 ‘ㅔ’보다는 약간 입을 벌린다는 느낌은 있지만, 오히려 혼동이 될 확률이 있다. 아예 발음을 안 배우는 편이 낫다!

오늘은 난이도가 있는 발음이라, 입의 모양을 비교해보는 그림은 준비했다.

 

애 에

 

* e발음을 할 때는 확실히 입 모양이 작다. 

 

<헷갈릴 수 있는 발음:링크 포함>

dad [dӕd]

dead [ded]

 

gas [gӕs]

guess [ges]

 

sand [sӕnd]

send[send]

 

 [추가]

application(app)[|ӕplɪ|keɪʃn]

→ 스마트폰 유저라면 이 발음은 잘 알아둬야 한다고 판단해 준비했습니다.

 

 

 

정리

  


 

 

‘ӕ(나비발음)’만 신경쓰고, ‘e'는 무시하자!

→ 입을 쫙 벌려준다.끝.

강의 끝나니까

 

*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의도적으로 연습을 해 봅시다!

 

 

※‘ㅓ’ 발음 → ‘3’, ‘ʌ’, ‘ə’

학말영은 구분하지 못한다. 단순히, ‘ㅓ’라고 발음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But, 회화를 할 때, 문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 원어민도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은 없다고 판단함!

 

일부러, 몇 가지 단어를 예시로 보여주기만 하겠다.(링크 포함)

→ 한 번씩 따라는 해보자! 좀 더 궁금한 분은 개인적으로 찾아보기 바랍니다.

 

[주관적인 판단]발음 자체의 차이가 아님! 단어 속에서의 위치나 특정 알파벳과 같이 쓰이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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