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용 읽기1]훈련은 전투다

2017. 1. 19. 11:33

 

[시험용 읽기1]

훈련은 전투다

 

 군대 시절이었다. 육각형의 각진 빨간색 모자를 쓴 조교는, 먼지를 뒤집어쓰며 포복을 하고 있는 훈련병들에게 한 가지 구호를 반복해 외치도록 강요했다.(먼지를 맛있게 먹도록)

 

 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

 * 각개전투: 개인의 전투력을 키우기 위한 기초 싸움 기술.

 

 시험공부도 마찬가지다. 훈련은 실제 전투를 위한 연습이고, 시험공부는 실전 시험을 위한 연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 스피커의 안내에 따라 시험을 치듯, 약간은 긴장한 상태를 만들어 실전감각에 익숙해져야 한다. 어떻게? 방법은 너무 단순하다.

 

 시계를 준비하고, 시험 시간과 똑같이 세팅한다.

 신기하게도 이것만으로 변화가 느껴진다. 시간을 재기 시작한 순간부터 집중력이 더 높아지기 시작한다. * 중간에 쉬거나, 화장실에 가지 않고,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도록만 조심한다.

 

 시간의 제약을 인식하기 시작한 순간, 나도 모르게 살짝 긴장이 되는 것이다. 뇌에서는 호르몬(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일시적인 각성효과가 발생한다. 과도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만, 약간 긴장한 상태는 집중력을 최상으로 만들어준다.

 

 tip) 긴장? 차분해야 집중력이 높아질텐데?

 - 모든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너무 차분해도 집중력은 사라진다.

 - 우황청심환을 먹고, 시험을 망쳤다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너무 차분해지면, 몸은 늘어지고 나태해진다)

 = 약간 긴장한 상태가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한다.

 

 <오늘의 Key Point>

 시험은 시간에 대한 감각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다. 시간에 대한 감각 없이 높은 점수를 기대하는 것은 포기하는 게 좋다. 시험뿐만이 아니다. 모든 일에는 시간의 제약이란 게 뒤따른다. 이것을 무시한 채 공부한다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일이다.

 

 시계를 준비하자!

 제한 시간을 정확히 맞추고, 쉬지 않고 풀어보자.

 * 시험용 읽기의 첫 번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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