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용 읽기2]별표를 쳐라!
[시험용 읽기2]
별표를 쳐라!
이런 거 누가 몰라?
제목만 보고 위와 같은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지난 시간부터 상당히 뻔한 말만 반복하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참 식상하다. 실전처럼 풀고, 별표를 치라니. 가르쳐 주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공부법이다. 그런데,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아마도 모르는 문제에 별표를 쳐놓기는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살펴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전혀 모르겠는 문제에만 별표를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매하거나, 맞는 것 같아도 20% 정도는 아닐 것 같은 문제들이 있다.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는가? 실제로 이런 문제들까지 별표를 쳐 놓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다시 봐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는 별표 쳐놓은 문제와 틀린 문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확률이 높다. 맞는 것 같은 문제는 굳이 별표를 쳐놓지 않게 되는 이유다.
이건 명백한 실수다. 애매한 문제는 계속 애매하다. 다음 모의고사에서, 혹은 실전에서 유사한 문제가 나온다고 가정해보자. 분명히 또 애매할 것이다. 이 말은 답을 맞출 확률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 한 문제에 등급이 왔다갔다 하는 수능에서, 결정적일 수 있는 점수다.
시험 성적이 들쭉날쭉한 사람들이라면 특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대목이다. 지금까지 영어 실력이 겉돌고 있었다면 분명 별표를 제대로 치고 있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오늘의 포인트>
- 100% 확신할 수 없는 문제는 무조건 별표를 쳐라.
- 별표를 친 문제의 정답을 운 좋게 맞췄더라도 틀렸다고 간주해라.
- 문제를 풀 때보다 문제를 푼 후가 훨씬 더 중요하다.
- 이 과정을 반드시 거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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